
이니오 그룹(INNIO Group)이 볼타그리드(VoltaGrid)로부터 1.5기가와트(GW) 규모의 대규모 수주를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수주는 AI 및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를 위한 계량기 후단(온사이트) 발전 분야에서 양사의 협력을 강화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이니오는 J624 및 J620 시리즈의 옌바허(Jenbacher) 가스엔진 총 300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J624 시리즈는 볼타그리드의 독점 플랫폼인 큐팩(QPac™)에 통합된다. 엔진은 25메가와트(MW) 단위로 패키징되어 미국 전역의 데이터센터 고객에게 신속하고 확장 가능한 배치를 지원한다. 납품은 2028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올라프 벌리엔(Olaf Berlien) 이니오 그룹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이번 획기적인 수주는 이니오의 기술력, 그리고 AI 성장을 뒷받침하겠다는 우리의 의지를 입증한다”며 “에너지 인프라의 진화를 함께 만들어 가면서 볼타그리드와의 협력을 심화하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네이선 오우(Nathan Ough) 볼타그리드 최고경영자는 “이번 협력은 AI 시대의 에너지 핵심 기반(backbone)을 구축하는 데 있어 중대한 도약”이라며 “이니오와 함께 빠른 대응이 가능하고 배터리가 필요 없는 확장 가능한 그리드급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 양사의 협력으로 차세대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속도, 신뢰성, 지속가능성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니오와 볼타그리드가 공동 개발한 이 솔루션은 AI 기반 워크로드를 위한 데이터센터 구축과 그래픽 처리 장치(GPU) 활용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이니오의 옌바허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통합 플랫폼은 단일 시스템 내에서
상시 전력(prime), 백업 전력(backup), 피크 전력(peaking)을 모두 제공해 운영 유연성을 확보한다.
이 시스템은 높은 주변 온도에서도 완전한 출력과 효율을 유지하며, AI 컴퓨팅 환경에서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극심한 부하 변동을 관리할 수 있는 우수한 과도 응답 성능(transient performance)을 갖추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