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2026-08-27 14:44

저소득층 단비 된 2.9조 원, 법정시한 한 달 앞당겨 조기 집행

2025년 귀속 정기분 근로·자녀장려금이 추석 명절과 가계 부담을 고려해 법정 지급 기한보다 한 달 빠른 8월 27일 전국적으로 조기 지급됐다. 이번 정기 지급을 통해 소득 지원을 받는 대상은 총 270만 가구이며, 지급 총액은 2조 8,741억 원 규모다.

김희빈 기자
  • 270만 가구에 평균 106만 원 지급… 청년·단독 가구 수혜 비중 최다
  • 미신청자 12월 1일까지 기한 후 접수 가능… 내년 소득요건·지급액 확대
2025년 귀속 정기분 근로·자녀장려금이 추석 명절과 가계 부담을 고려해 법정 지급 기한보다 한 달 빠른 8월 27일 전국적으로 조기 지급됐다. 이번 정기 지급을 통해 소득 지원을 받는 대상은 총 270만 가구이며, 지급 총액은 2조 8,741억 원 규모다.

2025년 귀속 정기분 근로·자녀장려금이 추석 명절과 가계 부담을 고려해 법정 지급 기한보다 한 달 빠른 8월 27일 전국적으로 조기 지급됐다. 이번 정기 지급을 통해 소득 지원을 받는 대상은 총 270만 가구이며, 지급 총액은 2조 8,741억 원 규모다.

가구당 수령한 평균 장려금은 106만 원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는 일하는 저소득층을 위한 근로장려금이 204만 가구에 2조 2,551억 원 지원됐으며,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자녀장려금은 66만 가구에 6,190억 원 지급됐다. 반기 지급분을 포함한 연간 전체 규모는 474만 가구, 5조 2,335억 원이다. 최근 명목임금 상승과 보유 재산 가액 증가의 영향으로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가구가 늘면서 전체 지급 규모는 이전 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근로장려금 수혜 대상을 가구 유형별로 파악한 결과 단독 가구가 143만 가구로 전체의 70.1%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나타냈다. 연령대별로는 사회에 막 진입한 20대 청년층이 59만 가구로 집계되어 최대 수혜 계층으로 확인됐다. 자녀장려금의 경우 상대적으로 소득 수준이 낮은 홑벌이 가구가 44만 가구를 기록해 맞벌이 가구보다 두 배 이상 많았고, 30대와 40대 부모 가구가 전체 지급 대상의 74.3%를 차지했다.

장려금은 신청 시 지정한 금융계좌로 직접 입금되거나 국세환급금 통지서를 지참해 우체국에서 현금으로 수령할 수 있다. 이번 정기 신청 기간을 놓친 대상자는 오는 12월 1일까지 홈택스나 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해 기한 후 신청을 완료할 수 있다. 다만 법정 기한 이후 신청 시에는 산정된 장려금 최종액에서 5%가 감액된 95% 금액만 지급된다.

향후 정부는 최저임금 인상 흐름과 물가 변동성을 고려해 근로장려금의 가구별 소득 요건을 완화하고, 최대 지급 한도를 360만 원까지 상향 조정하는 세법 개정을 추진하여 복지 세정 지원 범위를 한층 확대할 방침이다.

honggas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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