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 최다 15기 위성 수송… 초소형 군집위성 궤도 투입 임무 개시
- 고흥 나로우주센터 총조립·위성 점검 진행… 비상 대비 종합훈련 착수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의 다섯 번째 발사 일정이 오는 10월 7일로 최종 확정됐다. 기상 상황이나 우주 환경 변화 등 현장 돌발 변수에 대비해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의 발사 예비 기간도 함께 설정됐다.
이번 5차 발사는 역대 누리호 임무 중 가장 많은 수량인 총 15기의 위성을 탑재해 우주 수송 능력을 검증받는다. 핵심 탑재체인 초소형 군집위성 5기를 비롯해 국내 산·학·연이 자체 개발한 국산 소자·부품 검증용 및 경연대회 선정 큐브위성 10기가 주 및 부탑재위성 형태로 함께 고도 궤도로 투입될 예정이다.
주탑재위성인 초소형 군집위성의 궤도 진입 임무 조건을 고려해 발사 추진 시간대는 오후 12시 23분에서 13시 23분 사이로 배정됐으며, 세부 발사 시각은 발사 당일 기상과 우주물체 충돌 가능성을 최종 종합 평가해 산정된다.
발사 장소인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는 발사체 각 단 조립과 내부 화약류 장착 등 기체 총조립 프로세스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센터에 입고된 위성체들의 최종 기능 점검과 함께 발사대 설비 및 추적시스템 성능 시험도 완료되어 발사 전까지 상시 유지 관리에 들어간 상태다.
안전한 발사 환경을 확보하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대비책도 마련됐다. 유관 부처와 군·경, 지방자치단체 등 총 12개 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하는 비상 통제 종합훈련이 발사 한 달 전 진행되어 실전과 동일한 대응 체계를 검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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