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의 대지를 느낄 수 있는 네이처 원더 리조트가 1월 20일부터 2월 20일까지 객실부터 노천탕까지 모든 것이 얼음으로 만들어진 고요한 공간에서 숙박 체험을 할 수 있는 얼음 호텔(아이스 호텔)을 오픈한다.
이는 겨울 중 가장 추위가 심해지는 시기에 맞추어 등장하는 기간 한정 호텔로 돔 형태의 천장과 벽, 가구 등 모든 것이 이음새 없는 한 장의 얼음으로 만들어졌다. 고요함에 싸인 환상적인 공간에서 숙박 체험은 물론, 얼음으로 둘러싸인 얼음 노천탕에서 온천을 만끽하다 보면 혹독한 추위가 만들어낸 호시노 리조트 토마무 얼음 호텔에서만 가능한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리조트가 위치한 시무캇푸무라는 1월부터 2월에 걸쳐 최저 기온이 영하 30도에 이를 정도로 매우 추운 지역이다. 얼음 호텔은 이런 혹독한 추위를 활용한 체험을 제공하는 얼음마을 ‘아이스 빌리지’ 중에서도 가장 추워지는 시기에 맞추어 등장하는 기간 한정 호텔이다. 2008년부터 숙박 체험 제공을 시작했으며, 이번 겨울로 18년째를 맞이했다. 부지 내에는 자작나무로 둘러싸인 ‘얼음 노천탕’도 마련돼 있다. 하루 1팀 한정으로 숙박 체험이 가능하며 숙박 체험을 하지 않아도 견학이 가능하다.
얼음 블록을 쌓아 올리는 이글루나 눈으로 만든 가마쿠라는 어느 정도의 추위만 있으면 제작이 가능하지만 이 특별한 ‘아이스 돔’은 영하 10도 이하의 날씨가 며칠간 안정적으로 지속돼야만 제작할 수 있다. 건설 작업은 영하 10도에서 20도 정도의 낮은 기온에서 맑고 눈이 내리지 않는 밤이라는 엄격한 조건을 만족해야 하며 먼저 풍선을 설치하고 극한의 추위 속에서 야간에 3~5일에 걸쳐 물과 눈을 얼려 굳히는 과정을 거친다. 밤에는 영하 30도까지 내려가 토마무 특유의 투명하고 섬세한 얼음을 만들어 낸다. 또한 풍선 위에 정밀하게 계산해 엮은 로프를 씌워 눌러 고정함으로써 그 부분의 얼음이 두꺼워져 기둥 역할을 하며 건축물로서의 강도를 확보한다. 마지막으로 풍선을 제거하면 직경 약 8.5미터, 높이 약 3.5미터의 돔 형태 호텔이 완성된다. 빛을 반사하는 얼음은 ‘아이스 블루’라 불리며 극한의 추위를 자랑하는 호시노 리조트 토마무 등지에서만 만날 수 있는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