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2026-09-11 15:23

“중국산 ‘초록색 궁채’ 국내엔 없었다”…식약처, 전수조사·통관 검사 결과 모두 ‘음성’

중국 현지에서 식용색소를 불법 사용한 줄기상추(궁채)가 유통돼 논란이 일어난 가운데, 해당 제품은 국내에 수입되지 않은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

김도현 기자
  • 유통 중인 중국산 줄기상추 18건 및 통관 3건 전수 검사 결과 식용색소 불검출
  • 주중 대사관 통해 현지 제조소 수입 이력 무 확인…통관 정밀검사 기조 유지
중국 현지에서 식용색소를 불법 사용한 줄기상추(궁채)가 유통돼 논란이 일어난 가운데, 해당 제품은 국내에 수입되지 않은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
‘염색 상추’. (사진=연합뉴스)

중국 현지에서 식용색소를 불법 사용한 줄기상추(궁채)가 유통돼 논란이 일어난 가운데, 해당 제품은 국내에 수입되지 않은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중국 간쑤성 위중현에서 생산된 식용색소 사용 줄기상추의 국내 수입 여부를 주중국 대한민국 대사관을 통해 확인한 결과, 국내 수입 이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식약처는 국내 수입 이력이 있는 모든 중국산 줄기상추 포장업체를 대상으로 유통 중인 제품 18건을 긴급 수거해 정밀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18건 모두에서 식용색소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또한 통관 단계에서의 안전 관리 조치도 강화됐다. 지난 9월 7일부터 국내로 들어오는 모든 중국산 줄기상추를 대상으로 수입 시마다 식용색소 검사를 시행 중이며, 현재까지 진행된 3건의 통관 검사에서도 모두 불검출 판정이 나왔다.

식용색소 부적합 우려가 제기된 궁채는 줄기상추의 껍질을 벗겨 말린 식재료로, 특유의 오독오독한 식감 덕분에 최근 국내 외식업계와 가정에서 소비가 빠르게 늘고 있는 품목이다.

식약처는 해외에서 불량 식품 및 위해 정보가 발생할 경우 신속히 현지 생산처와 국내 수입 이력을 대조하고, 유통·통관 단계의 선제적 검사를 지속해 수입 먹거리 안전 관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kdh@theopiniontime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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