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분기 1.7만 호 집계… 연말까지 4.5만 호 포함 대규모 물량 집중 공급
- 내년 8.4만 호 착공 목표 확정… 보상·부지조성 단계부터 밀착 관리

주택 시장의 공급 불안을 해소하고 주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정부와 주요 공공기관들이 연말까지 수도권 공공주택 6만 2,000호 착공 목표 달성에 사활을 걸었다. 국토교통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 경기주택도시공사(GH), 인천도시공사(iH) 등 4대 공기업과 합동 점검 회의를 열고 3분기 실적 점검과 함께 4분기 집중 공급 방안을 확정했다.
올해 3분기까지 집계된 수도권 공공주택 착공 실적은 약 1만 7,000호 수준에 머물렀으나, 연말까지 남은 물량을 대거 조기 착공해 당초 제시한 6만 2,000호 목표를 대부분 차질 없이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공공주택 4만 5,000호를 비롯해 신축 매입 약정, 민간 정비 사업 등 대다수 착공 예정 물량이 4분기에 집중되어 있는 만큼, 인허가 단축과 공사 발주 절차를 신속히 완료해 현장 집행 속도를 최대한 끌어올리기로 했다.
정부는 내년도 주택 공급 기반을 단단히 다지기 위한 사전 준비 작업에도 동시에 나선다. 내년 공공 부문 착공 목표를 소규모 정비 사업 5,000호를 포함해 총 8만 4,000호 규모로 설정하고, 사업 초기 단계인 토지 보상과 부지 조성 시점부터 사업별 지연 요인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제거할 계획이다.
최근 수도권 주택 시장을 둘러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과 민간 분야의 공급 지표를 다각도로 모니터링하고 공사 현장별 사업 진행 상황을 철저히 밀착 관리할 예정이다. 계획된 물량이 차질 없이 실제 건설로 연결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 합동 주택공급 전담 조직을 중심으로 행정적·재정적 역량을 지속적으로 집중해 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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