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내 식료품 제조사 300곳·프랜차이즈 본부 20곳 대상 현장 조사 전격 착수
- 곡물가·원유 상승 직격탄 단가 반영 실태 파악…심층 인터뷰로 불공정 행위 수술

원자재 가격 급등과 국제 정세 불확실성으로 경영난이 가중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식료품 제조업계의 원가 부담을 줄이기 위한 현장 실태 파악에 나선다. 납품단가 조정 체계를 점검해 중소 납품업체의 경영을 안정시키고 불공정한 거래 관행을 뿌리뽑겠다는 취지다.
이번 조사는 도내 식료품 제조업체 300곳을 비롯해 가맹점에 식자재를 공급하는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20곳을 포함해 한 달간 진행된다. 곡물과 원유 등 핵심 원자재 시세 변동에 직접적인 영향권에 있는 업종을 특정한 만큼, 납품계약서 내 단가 연동 조건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다.
설문조사 항목에는 연동제에 대한 인식과 적용 현황, 주요 약정 조건, 제도 미도입 원인, 불공정 거래 피해 사례 등이 폭넓게 담긴다. 여기에 표본 기업 10곳을 별도로 선정해 현장의 구체적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심층 인터뷰도 병행된다. 수집된 자료는 향후 공정거래 기반 조성과 제도적 지원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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