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IT2026-07-20 14:11

삼성·SK 현장 난제 학부생이 푼다… 첨단산업 경진대회 개막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산업 현장에서 겪고 있는 기술적 난제를 대학 학부생들의 신선한 아이디어로 해결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김희빈 기자
  • 반도체·이차전지 이어 바이오 신설, 대기업 실제 애로과제 출제
  • 교육부 장관상 및 상금 수여… 산학연협력 박람회서 본선 전개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산업 현장에서 겪고 있는 기술적 난제를 대학 학부생들의 신선한 아이디어로 해결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산업 현장에서 겪고 있는 기술적 난제를 대학 학부생들의 신선한 아이디어로 해결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교육부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기술 분야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산학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6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경진대회(STOB 리그)’의 본격적인 막을 올리고 온라인 설명회를 전격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대학생들이 팀을 이뤄 기업이 직접 출제한 실제 연구 과제를 해결하며 실무 역량을 키우는 개방형 서바이벌 형태로 진행된다.

올해 대회는 기존의 반도체와 이차전지 분야에 더해 바이오 영역까지 범위를 넓혀 국가 전략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구조로 고도화됐다. 분야별로 국내 최고 수준의 빅테크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공신력을 높였다. 반도체 부문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설계 및 공정 관련 문제를 제시하며, 이차전지는 LG에너지솔루션이 소재와 제조 혁신 과제를 출제한다. 새로 도입된 바이오 부문은 SK바이오팜이 신약 후보물질과 품질관리 등 현장의 실질적인 고민거리를 과제로 내놓아 학생들의 도전 욕구를 자극할 전망이다.

대회는 첨단산업 특성화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최소 2명에서 최대 4명까지 소속에 상관없이 연합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으며, 전공 지도교수의 밀착 지도를 받으며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예선 과정을 거쳐 독창성과 실현 가능성을 인정받은 우수 팀들은 오는 가을 열리는 산학연협력 박람회 현장에서 최종 평가를 받는다. 교육부는 산업계 수요를 직접 반영한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학 교육과정의 내실을 기하고, 청년 인재들이 국내 첨단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honggas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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