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2026-09-11 10:57

“중간선거 이기면 1인당 670만원”… 트럼프, 파격 공약 재원에 ‘관세’ 제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 11월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승리할 경우 모든 성인 시민에게 1인당 5000달러(약 670만 원)의 현금을 지급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하며 그 재원으로 관세 수입을 언급했다.

김도현 기자
  • 총 1조 달러 소요 예상에 관세·기업 수수료 충당 주장
  • 야당 탄핵 추진 가능성 경고속 이란전쟁 정당성 재확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 11월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승리할 경우 모든 성인 시민에게 1인당 5000달러(약 670만 원)의 현금을 지급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하며 그 재원으로 관세 수입을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0일 진행된 언론 인터뷰에서 파격적인 현금 배당 공약의 재원 조달 방안을 묻는 질문에 관세 정책을 통한 국가 수입 증대를 핵심 근거로 꼽았다. 자신의 관세 정책에 힘입어 막대한 규모의 대미 투자 유치와 수입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입장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해당 배당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서는 최소 1조 달러 이상의 막대한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외에도 틱톡 사업권 재편 과정에서 확보한 정부 수수료와 인텔 지분 인수 등 기업 관련 수익 역시 주요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패배해 의회 주도권을 넘겨줄 경우 민주당에 의한 정치적 탄핵 국면과 국정 마비 상태가 초래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중간선거 국면의 최대 변수로 떠오른 이란과의 군사 충돌에 대해서는 핵 능력 무력화 성과를 강조하며 선거 직후 사태가 종식될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했다.

kdh@theopiniontime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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