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2026-07-29 07:58

톰 홀랜드 스파이더맨4, 예매율 73%로 여름 극장가 1위 등극

톰 홀랜드 주연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개봉일인 29일 오전 예매율 73.4%, 예매 관객 93만여 명을 기록하며 오디세이와 호프를 제치고 여름 극장가 흥행 1위에 올랐다.

정도윤 기자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개봉 당일인 29일 예매 관객 90만 명을 넘어서며 올해 최고 흥행 페이스를 이어갔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이 영화의 예매율은 73.4%로,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신작 ‘오디세이'(11.8%)와 나홍진 감독의 ‘호프'(6.5%)를 큰 격차로 제치고 예매율 1위를 지켰다.

예매 관객 수는 93만3천여 명으로 집계돼 올해 개봉한 영화 가운데 가장 많은 사전 예매 기록을 세웠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한 장면 (출처=소니픽쳐스 제공)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톰 홀랜드가 주연을 맡은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이다. 전작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서 벌어진 사건의 여파로 주변 사람들의 기억에서 사라진 성년의 피터 파커가 새로운 위협에 맞서는 과정을 그렸다.

정체를 숨긴 미지의 악당을 비롯해 스콜피온, 헐크 등 다양한 인물과 충돌하는 서사를 통해 주인공의 성장 과정을 담았다는 평가다. 뉴욕 도심을 배경으로 거미줄을 이용해 이동하는 장면과 닌자 조직 핸드, 헐크 등과의 대결 장면은 속도감 있는 액션으로 구현됐다.

이번 개봉으로 여름 성수기 극장가를 둘러싼 대작들의 경쟁 구도가 본격화했다.

나홍진 감독의 ‘호프’는 지난 15일 개봉한 뒤 전날까지 14일 연속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누적 관객 361만9천여 명을 모았는데,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강력한 경쟁작으로 부상한 모양새다. 톰 홀랜드 주연의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그동안 국내 누적 관객 2200만 명을 넘어선 흥행 시리즈로 자리매김해 왔다.

또 다른 기대작인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오디세이’는 다음 달 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press@theopiniontime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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