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재테크2026-08-05 10:25

“호르무즈 악재 해소”… 코스피 4% 폭등하며 6600선 단숨에 탈환

중동발 유가 불안 완화와 미국 뉴욕증시의 기술주 급등 영향으로 국내 증시가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단숨에 6600선을 넘어섰다.

정도윤 기자
  • 외국인 3,500억 싹쓸이 속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장주 폭발
  • 미국 뉴욕증시 기술주 급등 및 유가 폭락 호재에 투자심리 급격히 회복
중동발 유가 불안 완화와 미국 뉴욕증시의 기술주 급등 영향으로 국내 증시가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단숨에 6600선을 넘어섰다.
코스피가 미국 증시 훈풍에 힘입어 6600선을 회복했다. (사진=연합뉴스)

중동발 유가 불안 완화와 미국 뉴욕증시의 기술주 급등 영향으로 국내 증시가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단숨에 6600선을 넘어섰다. 5일 개장 직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4.85포인트(4.32%) 급등한 6633.80을 기록하며 장초반 대규모 반등 장세를 연출했다.

이번 상승장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강한 매수세가 견인하고 있다. 외국인이 홀로 3,500억 원 넘게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400억 원, 1,500억 원 상당의 물량을 쏟아내며 시세 차익 실현에 나섰다.

유가 안정과 미국 반도체주의 폭등세가 국내 증시의 기폭제로 작용했다. 간밤 미국과 이란의 협상 진행 및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국제유가가 6%가량 급락했고, 뉴욕 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6.55% 폭등하는 등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와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크게 살아났다.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 전반에 강력한 온기가 퍼지는 모습이다. 특히 삼성전자가 5% 넘게 오르고 SK하이닉스와 SK스퀘어, 삼성전기 등 반도체 및 IT 핵심 종목들이 5~11%대 급등세를 나타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으며, 건설·금융·유통 업종도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 역시 전 거래일보다 12.51포인트(1.60%) 오른 793.23을 기록하며 상승 흐름에 올라탔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1,900억 원 넘게 순매수하는 가운데 알테오젠과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등 시총 상위 제약·배터리 관련주가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press@theopiniontime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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