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회의원 선거 경기 남양주시을 지역구에서 누가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을지 초미의 관심사다.
가상대결로 민주당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김한정 현역 지역구 의원과 김병주 비례대표 의원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꽃이 남양주시 을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10명을 대상으로 지난 15~16일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의 결과다. 이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3%포인트다.
21일 이 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차기 총선 후보로 누가 더 나은지 물어본 결과 이 지역에서 재선을 한 김한정 의원이 22%로 육군대장 출신의 김병주 의원(18%)과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모습이다. '투표할 인물이 없다'는 응답이 35%에 이르는만큼 절대적 지지를 받는 인물이 없어 누가 공천 경쟁에서 승리할 지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김한정 의원은 진접읍·오남읍과 18~29세, 40대와 70대 이상에서, 김병주 의원은 별내면·별내동과 50대에서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역구는 현재 민주당 지지세가 강하다. 정당지지도에서 민주당이 47%로 국민의힘(28%)을 20%포인트 가까이 앞서고 있으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정평가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30%로 전국 평균인 35%대 보다 밑돌고 있다.
지난 총선에서 김한정 후보는 투표자의 59.1%인 68,660표를 얻어 국힘 전신인 미래통합당 김용식 후보(31.4%)를 28% 포인트 차로 눌러 재선에 성공했다.
22대 총선에서 어느 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이냐 묻자 민주당을 꼽은 사람이 42%로 국힘(26%)에 비해 16% 포인트 더 많은 상황이다. 하지만 아직 30%에 가까운 부동층이 존재하는 만큼 민주당의 승리를 단정짓긴 어렵다.
22대 총선에서 국힘에서는 안만규 중앙당 국책자문위 기획전략위원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지만 곽관용 현 당협위원장도 지역에 공을 많이 들이고 있다.
민주당 김한정 의원과 국힘 곽관용 당협위원장을 대상으로 가상대결을 벌인 결과 김한정 의원이 42%를 획득, 곽관용(25%) 당협위원장을 17%포인트의 차로 앞서 나가고 있다. 투표할 인물이 없다거나 잘모르겠다는 응답도 27%로 높은 편이다.

김병주 의원과 곽관용 당협위원장 가상대결에서는 김병주 의원 38% 곽관용 당협위원장 24%로 14%포인트의 격차가 났다. 투표할 인물이 없다거나 잘모르겠다는 응답은 33%에 이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