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국민의힘 간판'으로 나서야 내년 총선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승리하는데 가장 도움이 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뉴스토마토는 30일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선거 및 사회현안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조사에 따르면 다음 중 누가 국민의힘 간판으로 나서는 게 내년 총선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승리하는데 가장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느냐는 설문에 한동훈 장관이 30.6%로 가장 많았고 이준석 전 대표가 20.7%로 뒤를 이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8.7%로 3위였으며 김기현 대표는 6.1%였다. 그 외 다른 인물을 꼽은 사람은 8.6%였으며 없다는 응답은 22.6%였다.
한동훈 장관은 18~29세와 30대에서는 이준석 전 대표에 조금(4.2~1.4%포인트) 뒤졌으나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9%포인트 이상 앞섰다. 지역별로도 광주·전라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우위를 점했다.
국민의힘 지지자 대상에서는 한동훈 장관이 간판으로 나서야 승리할 수있다는 응답이 64%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다음으로 원희룡 장관 17% 순으로 나타났다.
이준석 전 대표는 보수층에서는 한 장관에 크게 뒤졌으나 진보, 중도층에서는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특히 중도층에서는 이 대표를 간판으로 내세워야 승리할 수있다는 응답이 24%로, 한동훈 장관 21% 보다 오차범위 내이지만 많은 것으로 나타타나, 중도층 흡수를 위해선 '이준석 카드'가 여전히 유효해 보인다.
이번 조사에서 정당지지도는 민주당 44.8% 국힘 37.5% 정의당 1.9% 지지정당 없음 11.7%였다.
조사는 지난 25~26일 이틀간 진행됐으며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3명을 대상으로 무선 자동응답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오차는 ±3.1%포인트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