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2023-11-21 16:13

국민 4명 중 3명 “가까운 시일 내 신종 바이러스 다시 유행”

10명 중 8명은 “신종 바이러스는 장기간 유행할 것”

하혜영

코로나19가 누그러지면서 일상회복이 됐으나 우리나라 국민들은 언제든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바이러스가 유행할 수 있다는 우려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이 한국리서치와 감염병 관련 국민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 76%가  ‘국내에서 가까운 시일 내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바이러스가 유행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 81.4%는 ‘국내에서 발생하는 신종 바이러스는 장기간 유행할 것’이라고 우려를 표시했다. 특히 신종 바이러스 유행에 대한 공감도는 40대의 연령층에서 89.3%로 가장 높았으며, 성별로는 여자가 84.4%로 남자(78.3%)보다 높았다.

또 48.1%는 ‘신종 바이러스 감염 후 건강피해가 심각할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보통’은 40.0%, ‘심각하지 않다’는 12.0%로 집계됐다. 

한편, 국민들 스스로 코로나19, 독감(인플루엔자) 등 감염병에 감염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절반이 넘는 56.2%가 ‘반반이다’라고 답했다. ‘가능성이 낮다’는 응답은 25.4%로 ‘가능성이 높다(18.4%)’는 응답에 비해 다소 높았다.

지난 6월 코로나19 위기단계가 하향되었고 방역조치 또한 조정되며, 엔데믹 국면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신종감염병은 언제든 다시 발생할 수 있는 위협이며, 위기 대응을 위해 기반을 구축하고 대비‧대응전략을 신속히 마련할 필요가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1일부터 16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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