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2022-09-01 16:03

국민 40.8% “대통령이 與 지도부 공백사태 책임자”

“이준석(28.3%), 윤핵관(23.7%) 보다 윤 대통령이 해결자로 나서야” 유승민, 국민의 힘 차기 당 대표 적합도 1위(유승민)..2위권과 격차 ‘↑’

이민하

우리 국민 10명중 4명꼴로 최근 여당인 국민의 힘의 지도부 공백 사태 책임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싸움의 직접 당사자인 이준석 전 대표(28.3%)와 윤핵관(23.7%)에 비해 1.5배 가량 높게 나타났다.

1일 UPI뉴스와 KBC광주방송에 따르면 해당 매체가 넥스트위크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8월 5주차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응답자들은 권성동 등 이른바 윤핵관들이 2선으로 후퇴 선언해야 한다는 견해를 보였다. 조사 대상자의 82.1%가 윤핵관의 2선 후퇴를 찬성했다. 윤핵관 2선 후퇴에 "반대한다"는 응답은 11.6%에 그쳤다. '매우 반대'는 4.4%로 극히 낮았다. 찬성론이 반대론보다 7배 가량 높았다. 윤 대통령의 당선인 시절 비서실장 등을 지낸 장제원 의원이 전날 "현 정부에서 모든 공직을 맡지 않겠다"며 백의종군을 선언한 것은 광범위한 이같은 비판 여론을 의식한 불가피한 선택으로 풀이된다.

향후 국민의 힘 지도체제 개편(안)에 대해 65.4%가 새 원내대표를 선출하고 직무대행 체제 전환을 제안했다. 현 지도부가 추진하는 당헌·당규 개정후 비대위 출범안에 대해서는 17.7%만 지지했다. 권성동 의원 등 이른바 윤핵관이 추진하는 안에 대해 옹호론보다는 비판적 시각이 우세하게 나타났다. 

한편, 국민의 힘 당대표 적합도에서는 유승민(24.8%), 이준석(13.6%), 나경원(13.5%), 안철수(12.3%)순으로 나타났다. 김기현(4.9%), 조경태(3.8%), 장제원(3.5%) 등은 한자리수 지지에 그쳤다. 

유승민 전 의원이 한 주 전에 비해 2.1%p 오른데 반해 이준석(3.2%p), 나경원(0.4%p), 안철수(0.4%p) 떨어져 유 전 의원과 2위 그룹간 격차가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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