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2022-08-25 16:20

국민 73% “대통령, 윤핵관 멀리해야”

국민 45% “윤 정부 첫 부동산대책 실효성 없다” 윤대통령 국정운영 긍정 평가 32%(+4%p) ‘반등’

이민하

“윤석열 대통령은 권성동, 장제원 의원 등 이른바 윤핵관이라 불리는 측근들을 멀리해야 합니다” 우리 국민 73%가 윤핵관과 거리두기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은 14%에 그쳤다.

또 윤 정부의 첫 부동산대책인 8.16 대책의 실효성에 대해 회의적 평가가 긍정적 평가를 소폭 웃돌았다. 8.16 부동산 공급대책에 대한 실효성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5%가 ‘효과 없다’고 답했다.  42%만 ‘효과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25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2일∼24일 전국성인 1001명을 상대로 시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에 따르면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2주 전보다 4%p 오른 32%로 반등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2%p 내린 63%를 기록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들은 ▲‘경험과 능력이 부족’(30%), ▲‘독단적이고 일방적이어서’(29%), ▲‘적합하지 않은 인물을 고위직에 기용해서’(17%) 등의 이유를 주된 요인으로 꼽았다.

특히 윤 대통령이 권성동, 장제원 의원 등 이른바 ‘윤핵관’(윤 대통령의 핵심 관계자)이라 불리는 측근들과의 관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응답자의 73%가 ‘거리를 둬야 한다’고 지적했다.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답변은 14%에 그쳤다.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들 중에서도 ‘거리를 둬야 한다’는 응답이 58%를 기록했다.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30%)를 두 배 가량 웃돌았다.

여야 거대정당이 모두 당내 권력다툼으로 소란스러운 가운데 정당 지지도가 오차범위 안에서 동반 하락했다. 국민의힘은 34%로 지난 조사보다 3%p 하락했고 더불어민주당은 2%포인트 낮은 31%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지난 조사와 마찬가지로 6%를 기록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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