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 연휴 맞아 관세청 맞춤형 성실신고 캠페인 영상 전격 공개
- 마약 탐지견·유치 창고 체험부터 로맨스 스캠 민원 대응까지 대활약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해외 여행객의 올바른 성실신고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관세청이 인기 방송인 기안84와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이 참여한 정책 홍보 영상을 선보였다.
관세청은 ‘여행’에 특화된 두 인물의 친근한 이미지를 활용해 “여행은 즐겁게, 신고는 성실하게”라는 메시지를 전파하고자 이번 콘텐츠를 기획했다. 빠니보틀은 지난해 관세청 협업 영상으로 정부업무평가 우수 사례에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는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에서 함께 활약한 기안84가 합류해 예능적 소통력을 한층 강화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두 사람은 인천국제공항 세관 직원으로 직접 변신해 현장 업무를 체험했다. 사전 안내 없이 방문객을 놀라게 하는 깜짝카메라 기법과 실제 민원 사례, 관세청 공식 인스타그램의 인기 게시글 등을 소재로 활용해 전달력을 높였다.
두 사람은 마약 탐지견과의 조련 훈련 및 발목 은닉 마약 수색 시뮬레이션을 진행하는 한편, 세관 유치 창고를 찾아 반입 금지 물품의 실태를 점검했다. 현장 점검 결과, 도검류(날길이 15cm 이상)나 곤약젤리, 성분이 제한된 외국산 감기약 및 시즈닝 등 평소 여행객이 무심코 지참하기 쉬운 물품들이 주요 적발 대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유치 물품의 기본 보관 기간은 30일이며, 연장 시 최대 60일까지 보관 후 공매 절차를 통해 국고로 귀속된다.
이어진 민원실 업무 체험에서는 해외 거주자를 사칭해 세관 계좌로 입금을 요구하는 이른바 ‘로맨스 스캠’ 피해 민원을 접수하고, 세관은 어떠한 경우에도 개인에게 직접 송금을 요구하거나 사람을 구금하지 않는다는 점을 안내하며 보이스피싱 예방 정보를 전달했다. 면세 범위를 초과하는 물품이나 의심 물품은 입국 시 자진신고대를 통해 세관 직원에게 사전에 확인받는 것이 중요하다.
관세청은 이번 영상을 빠니보틀 유튜브 채널과의 ‘공동작업자’ 게시 방식으로 배포해 파급력을 한층 강화했다. 이와 함께 온라인 커뮤니티, 카카오톡 상담 채널, 전국 공항 입·출국장 전광판 등 온·오프라인 매체를 동원해 대대적인 홍보 캠페인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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