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2023-11-05 21:19

내년 총선 이기려면 여당은 ‘전면개각’, 야당은 ‘지도부 교체’

가상신당 출현 시 정당지지율 국힘 33%, 민주당 32%, 이·유 신당 17%, 비명계 신당 7%

김태형

여당이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선 전면 개각을, 야당은 이재명 대표 등 당 지도부 교체를 우선해야 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고성국TV는 한국여론평판연구소에 정치사회 여론조사를 의뢰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이 조사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이에 따르면 총선승리 위한 국민의힘 필수 과제로 응답자의 36%가 장관, 대통령실 인물 교체 등 전면개각을 꼽아 가장 많았다. 이어 영남 다선의원 험지 출마 등 공천혁신, 김기현 대표 교체 후 조기전당대회 개최, 이준석·유승민 등 비윤계 끌어안기는 16~17%로 엇비슷했다. 모르겠다도 16%나 됐다.

총선승리 위한 더불어민주당 필수 과제로는 이재명 대표 등 당지도부 교체가 38%로 1위였다. 이어 총선까지 이재명 대표 체제 유지가 30%로 2위였지만 오차범위 밖이었다. 당내 비이재명계 세력 끌어안기는 13%였으며 지속적인 대정부 투쟁 강화는 11%였다.

최근 출범한 인요한 위원장 중심의 국힘 혁신위원회의 중점 과제로는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시스템 마련이 35%로 1위였으며 대통령과 여당의 관계 재정립은 24%였다. 당내 기득권 세력에 대한 희생 요구는 15%, 당내 세력들의 통합추진은 14%였다.

또 신당이 출현해도 기존의 국힘과 민주당을 지지하겠다는 사람이 가장 많은 가운데 이준석·유승민 신당이 비 이재명계 신당보다 2배 이상의 지지를 받아 야권보다는 여권신당의 성공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졌다.

가상신당 출현시 지지정당을 물은 결과 국힘 33%, 민주당 32%로 양당이 가장 많았으며 이준석·유승민 신당은 17%, 비 이재명계 신당은 7%의 지지를 받았다. 

윤석열 대통령의 소통 행보에 대해서는 긍정 평가가 우세했다. 긍정은 절반이 넘은 52%였으며 부정적이라는 응답은 41%였다.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38%가 긍정평가, 부정평가는 59%로 최근의 타 여론조사와 큰 차이가 없었다. 정당지지도는 국힘이 42%로 오차범위 내에서 민주당(37%)을 앞섰다. 정의당은 2%였으며 무당층은 16%였다.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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