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사발전재단·네이버 ESG 협약 결실… 40여 명 대상 교육 돌입
- 대기업 노하우 중소기업에 이식해 IT 업종 고용 안정 도모

네이버와 중소 IT 기업이 손을 잡고 40세 이상 중장년층 근로자의 성공적인 제2의 인생 설계를 위한 맞춤형 재취업 프로그램 가동에 나섰다. 대기업의 우수 인프라와 컨설팅 노하우를 중소기업에 나누는 상생 모델이 본격적인 실행 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다.
노사발전재단은 네이버 본사에서 네이버와 종합 재난 예·경보 솔루션 기업 온품 소속 40세 이상 근로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IT 업종 특화 재취업지원서비스 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8월 재단과 네이버가 체결한 IT 산업 재취업지원서비스 확산 및 중장년 고용안정 지원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고령자고용법에 따라 1,000인 이상 대기업은 퇴직 예정 근로자에게 경력 진단과 진로 설계 등의 서비스를 의무적으로 제공해야 하지만,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은 제도를 도입하기 쉽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재단은 대기업의 우수 운영 경험을 연계하는 ESG 기반 상생형 공동컨설팅 사업을 새롭게 펼치고 있다. 네이버는 자체 구축한 IT 업종 특화 모델의 노하우를 공유하며 상생 협력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2일간 총 16시간 규모로 진행되며, 생애설계와 경력자산 진단을 비롯해 IT 업종 재취업 및 창업 사례 탐색, 재무 설계, 구직 역량 강화, 인공지능 활용 직무 역량 제고 등 실질적인 커리큘럼으로 채워졌다. 특히 개발직과 영업직 등 참여자의 직무 특성을 반영해 경력 전환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재단은 이번 공동컨설팅 성과를 바탕으로 대·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 모델을 점진적으로 넓혀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자체 제도 운영 기반을 단단히 다지고, 급변하는 IT 산업 환경 속에서 중장년 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경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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