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2026-06-17 10:22

“뉴욕·파리 전광판 수놓는다”…스키즈 필릭스, 한복 입고 세계 평정 나선다

K팝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의 멤버 필릭스가 우리 고유의 의복인 한복을 전 세계에 알리는 새로운 문화 전도사로 나선다.

김희빈
  • 정부, ‘2026 한복웨이브’ 협업 모델로 글로벌 톱스타 낙점
  • 서울부터 밀라노까지 옥외 광고 송출…오늘부터 참여 기업 공모
K팝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의 멤버 필릭스가 우리 고유의 의복인 한복을 전 세계에 알리는 새로운 문화 전도사로 나선다.
스트레이 키즈가 새로운 k-문화 전도사로 나선다. (사진=연합뉴스)

K팝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의 멤버 필릭스가 우리 고유의 의복인 한복을 전 세계에 알리는 새로운 문화 전도사로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손잡고 진행하는 ‘2026 한복웨이브’ 사업의 올해의 한류 문화예술인으로 필릭스를 최종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뛰어난 역량을 가진 국내 한복 강소기업들과 글로벌 영향력을 갖춘 아티스트의 협업을 통해, 독창적인 한복 상품을 발굴하고 해외 패션 시장에 브랜드를 전파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한복웨이브는 그동안 김연아, 수지, 김태리, 박보검 등 국내외 영향력이 막강한 대표 한류 스타들과 연이어 협업을 성공시키며 한복의 독창적인 미학을 세계 무대에 투사해 왔다. 올해 바통을 이어받은 필릭스는 전 세계적인 팬덤을 보유한 스트레이 키즈의 주역으로서, 북미와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패션 중심지에 한복의 새로운 문화적 가치를 이식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당국은 필릭스와 호흡을 맞춰 혁신적인 한복 디자인을 고안할 국내 중소기업 5곳을 오늘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한복 제조 분야 중소업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전통 해석의 전문성과 디자인의 차별성, 실제 상품화 가능성 등을 다각도로 검토해 최종 대상자를 가려낼 방침이다. 선발된 업체들은 필릭스 고유의 정체성과 비주얼적 특징을 투영한 맞춤형 의상을 업체당 10벌씩, 총 50벌의 현대적 한복으로 재해석하는 과제를 수행한다.

이렇게 탄생한 최종 한복 결과물들은 감도 높은 패션 화보로 기록될 뿐만 아니라 서울을 비롯해 미국의 뉴욕,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밀라노 등 글로벌 패션 위크가 열리는 상징적인 도시의 대형 옥외 전광판을 통해 대대적으로 송출될 예정이다. 정부 당국은 최근 K-콘텐츠의 폭발적인 확산세와 맞물려 전통 의복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시선이 집중되는 만큼, 이번 협업 프로젝트가 단순한 의상을 넘어 전 세계 청년 세대가 일상에서 향유하고 싶어 하는 매력적인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로 자리매김하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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