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가평군 차기 총선 여야 가상대결에서 접전을 펼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곳은 전통적으로 국힘의힘이 아성이었던 지역이어서 이상기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8일 포천인터넷뉴스가 리얼미터에 의뢰. 포천시가평군 18세 이상 남녀 501명(포천시 345명, 가평균 15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당지지도에서부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각각 40.4%, 39.5%로 박빙이어서 국힘 텃밭으로 여겨졌던 그 동안의 흐름과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지지정당 없음은 12.9%였다.
지역별 정당지지도는 가평군보다 유권자가 더 많은 포천시에서 민주가 43.1%로 국힘(38.1%)을 이겼으나 가평군에서는 국힘이 45.5%로 민주(31.4%)에 크게 앞섰다.
이 조사는 지난달 29~30일 이틀간 무선 90%, 유선 10%로 실시됐으며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4.4%포인트다. 1만9621명에게 물어 응답률은 2.6%였다.
포천시1선거구는 군내면, 신북면, 창수면, 영중면, 관인면, 포천동, 선단동이며 포천시 2선거구는 소홀읍, 내촌면, 가산면, 일동면, 이동면, 화현면이다.
총선 예상후보자들을 보면 민주당에선 박윤국 당협위원장 외에 특별한 경쟁자들이 보이지 않는다. 박 당협위원장은 포천 군수와 시장을 지낸 포천 토박이다. 그러나 국힘에선 현역 최춘식 의원 외에 김성기, 김용호, 허청회, 권신일 등 후보자들이 많다.
국힘 후보 적합도에선 지난 총선에서 배지를 단 최춘식 의원이 20.3%로 가장 높았다. 충북 제천이 고향인 최 의원은 육군 3사관학교를 졸업한 뒤 포천에서 대위로 군 생활을 마감했는데 당시 선거에서 예비역 대장 이철휘 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돼 화제를 모았었다.
다음은 김성기(9.9%) 전 가평군수, 김용호(9.5%) 변호사, 허청회(8.6%)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권신일(7.4%) 코레일관광개발대표가 큰 차이 없이 2~5위에 올라 있다. 없다는 응답자(27.3%)가 4분의 1이 넘어 변화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지역별로 포천시에선 최춘식 의원이 22.7%로 강세고 김용호 변호사가 10.9%, 김성기 전 군수 5.5%였다. 가평군에선 김성기 전 군수가 19.9%로 1위였고 최춘식 의원은 14.8%였다.
이에 따라 민주당 박윤국 출마예상자와 국힘 출마예상자 5명과 가상대결을 실시한 결과 박윤국 대 최춘식 시나리오가 가장 접전양상을 보였다.
박윤국 대 최춘식 대결에선 43.7% 대 37.2%로 민주 박 당협위협장이 우세를 보였으나 오차범위내여서 우열을 가리기 어렵다. 지역별로는 포천시 47.7% 대 36.0%로 박 당협위원장이 우위, 가평군에선 34.6% 대 39.7%로 최 의원이 앞섰다.
나머지 4명과 민주 박 당협위원장과의 가상대결은 모두 박 위원장이 오차범위 밖 우세였다.
박윤국(민주당) 대 김용호(국힘) 대결구도가 44.4% 대 33.1%로 이들 가운데 가장 격차가 적었으며 박윤국(민주당) 대 권신일(국민의힘) 가상대결은 44.8% 대 33.3%로 조사됐다. 박윤국 대 김성기 시나리오에선 46.1%대 31.3%, 박윤국 대 허청회 카드는 45.3% 대 29.4%로 가장 격차가 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