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2022-10-14 19:42

북 대응 위해 일본과 군사협력 “필요 49%, 불필요 44%”

이재명 대표, “한미일 동해 훈련은 ‘극단적 친일행위'” 뉴스토마토 여론조사, 일본과 군사협력 “찬성 48% 반대 41%”

김태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2일  한미일 동해 훈련을 두고 '극단적 친일 행위'라고 비판하면서 불거진 정치권의 '친일', '친북' 공방전이 뜨거운 가운데 14일 발표한 한국갤럽 여론조사가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갤럽이 지난 11~13일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를 통해, 북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일본과의 군사적 협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본 결과, 군사적 협력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49%, '필요하지 않다'는 44%로 우리 국민들의 의견도 엇비슷하게 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과의 군사적 협력 필요성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정치 이념 성향에 따라 상반된 의견을 보이면서 정치권의 대립 양상을 그대로 반영했다. 

국민의힘 지지층(80%), 보수층(71%), 20대와 60대(60% 내외) 등에서는 군사적 협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으며, 더불어민주당 지지층(66%), 진보층(70%), 40대(62%) 등에서는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뉴스토마토가 발표한 전국 성인 1,000명 대상 여론조사에서도 북한 위협에 대응 차원에서 한미일 군사협력 필요성에 대한 '찬성' 의견이  48%로  '반대'  41% 보다 7% 포인트 높게 나타나면서, 안보를 위해서 일본과 협력할 수 있다는 여론이 다소 우세를 보였다.  

한국갤럽 조사는 무선(90%)·유선(10%) 전화면접 방식으로, 뉴스토마토 여론조사는 무선(100%) ARS방식으로 실시됐으며, 두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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