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범정부·지자체 등 30여 차례 협의 완료… AI 데이터센터·수소 클러스터 구축 가속
- 주 1회 정례 회의로 인허가 걸림돌 즉시 제거… ‘착공부터 가동까지’ 밀착 지원

새만금개발청이 현대자동차그룹의 9조 원 규모 대규모 투자를 조기에 실현하기 위해 행정력을 총결집한 전담 조직을 가동하며 현장 밀착형 지원에 나섰다.
새만금청은 지난달 출범한 ‘새만금 로봇수소추진본부(T/F)’를 중심으로 투자 협약 이후의 후속 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며, 미래 모빌리티와 에너지 산업의 메카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채비에 들어갔다.
이번 전담 조직 가동은 지난 2월 27일 체결된 ‘새만금 로봇·수소 첨단산업 육성 및 AI 시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에 따른 후속 조치다. 새만금청은 현대차그룹의 투자 계획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기후부 등 관계 부처는 물론 전북자치도와 군산·김제·부안 등 인근 지자체, 한국전력과 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실제로 협약 이후 현재까지 30여 차례에 걸친 실무협의를 진행하며 전력 공급과 부지 확보 등 기업이 직면한 실질적인 투자 걸림돌을 발 빠르게 해소하고 있다.
추진본부는 매주 1회 정례 회의를 개최해 투자 이행 실적을 점검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을 공유하는 등 조직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국무조정실이 주관하는 ‘새만금·전북 대혁신 TF’와 연계해 범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기업의 애로사항을 상시 청취하여 정책에 반영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 중이다.
현대차그룹이 새만금에 조성할 핵심 시설인 AI 데이터센터와 수전해 플랜트, 로봇 제조 및 부품 클러스터 등은 미래 신산업의 핵심 거점이 될 전망이다. 새만금청은 전북자치도의 전담 조직인 ‘현대자동차 투자 지원단’과 협력해 관련 인허가 절차를 최대한 단축하고, 투자가 확정된 부지에 대한 토지 사용 권한 부여와 보조금 지원 방안 등을 구체화하고 있다.
특히 로봇수소추진본부는 태양광발전 사업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RE100 기반의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관련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 새만금청은 현대차그룹의 합리적인 건의사항을 정부 부처 내에서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며, 시설 가동에 필요한 각종 행정 절차를 원스톱으로 처리해 투자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