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2026-05-29 10:07

영화 ‘군체’, 개봉 9일 만에 250만 돌파…이번 주말 손익분기점 300만 가시권

연상호 감독·전지현·구교환 주연 좀비 영화 ‘군체’가 누적 관객 250만을 넘어 이번 주말 3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박스오피스 1위와 예매율 39.6%를 동시에 기록하며 흥행 독주 중이다.

김도현 기자
영화 ‘군체’의 한 장면 (쇼박스 제공)

연상호 감독의 좀비 액션 ‘군체’가 이번 주말 손익분기점인 누적 관객 30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뒀다.

2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군체’는 전날 12만5천여 명을 불러 모으며 국내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매출액 점유율은 55.2%로, 2위권 작품들과 격차를 벌리고 있다.

지난 21일 개봉한 ‘군체’의 누적 관객 수는 같은 날 기준 250만3천여 명이다. 부처님오신날 연휴였던 지난 주말에는 사흘간 총 180만여 명이 극장을 찾는 등 연휴 흥행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질 경우 이번 주말 중 손익분기점인 300만 관객 달성이 유력하다.

전지현·구교환 주연의 ‘군체’는 서울 도심 초고층 빌딩에서 좀비 대규모 감염 사태가 벌어지는 상황을 배경으로, 생존자들과 좀비 사이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집단 지성을 공유하며 빠르게 진화하는 좀비라는 설정이 신선하다는 반응을 얻으며 개봉 초부터 꾸준한 관객 유입을 이끌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예매율에서도 ‘군체’는 39.6%로 1위를 유지했으며, 관람 대기 인원은 18만여 명에 달한다.

2위는 미지의 공간에 갇힌 인물들의 탈출을 그린 공포물 ‘백룸’이 차지했다. 전날 3만3천여 명(매출액 점유율 15.5%)이 입장했다.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생애를 담은 전기 영화 ‘마이클’은 1만8천여 명(8.3%)으로 3위, 스타워즈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만달로리안과 그로구’는 1만2천여 명(6.1%)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예매 순위에서는 다음 달 3일 개봉 예정인 강동원·엄태구·박지현 주연의 코미디 영화 ‘와일드 씽’이 12.0%(예매 관객 5만4천여 명)로 2위를 기록하며 차기 흥행 경쟁자로 주목받고 있다. ‘백룸’은 11.1%(5만여 명)로 3위를 차지했다.

kdh@theopiniontimes.news

관련 태그:
공유하기: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