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한의 동시다발적 미사일 무력시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우리 국민 10명 중 7명이 북한의 도발에 대해 위협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11~13일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한반도 평화에 어느 정도 위협적이라고 보느냐’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71%가 위협적(‘매우 위협적’ 41%, ‘약간 위협적’ 30%)이라고 답했다.

한국갤럽은 국민들이 인식하는 위협 체감도는 “과거 북한의 핵실험 직후에 우리 국민이 느꼈던 위협성 수준에 육박한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핵 또는 미사일 도발에 다음 중 어떻게 대응하는 것이 좋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우리 국민 67%가 "평화적·외교적 해결책을 찾는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평화적·외교적 해결책은 효과 없으므로 군사적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25%에 불과해 현재로서는 '평화적·외교적 해결' 노력이 우선 필요하다는 여론이 지배적인 것으로 해석해 볼 수 있다.
특히, 진보 성향 집단의 경우 '평화적·외교적 해결'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87%로 매우 높은 반면, 보수 성향 집단에서는 '군사적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44%로 '평화적·외교적 해결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47%)는 의견과 팽팽히 맞서는 것으로 분석됐다.
북한의 미시일 도발에 위협을 느끼고 있는 국민들 또한 우선은 '평화적·외교적 해결' 노력이 계속되어야 한다는 의견에 66%가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