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북신문이 리얼미터에 의뢰, 포항남구울릉군 22대 국회의원 선거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에서 김병욱 현 의원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이 조사에 따르면 내년 4월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가 예상되는 인물 중 누가 후보로 나서는게 좋다고 생각하냐는 설문에 김병욱 의원이 30.2%로 1위였다. 최용규 전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는 12.9%로 2위, 이상휘 세명대 교양대학 교수가 9.6%, 최병욱 국토교통부 노조위원장이 3.9%로 뒤따랐다. 선호후보가 없다는 응답도 많아 23.9%를 차지했다.

10월 초에 실시된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김병욱 의원은 3.0%포인트 상승하고 최용규 전 부장검사는 4.6%포인트 하락해 1,2위 격차는 9.7%포인트에서 17.3%포인트로 더 벌어졌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31일과 11월 1일 이틀간 포항남구울릉군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4.4%포인트다. 표본은 무선 90%, 유선 10%로 구성됐으며 12,617명 중 502명이 응답해 응답률은 4.0%였다.
포항시 6, 7선거구는 구룡포읍, 동해면, 장기면, 호미곶면, 해도동, 송도동, 청림동, 제철동, 연일읍, 상대동, 대송면을 두고 있으며 포항시 8,9선거구와 울릉군은 포항시 오천읍, 효곡동, 대이동과 울릉군으로 구성돼 있다.
이곳은 전통적으로 보수세가 강한 곳으로 정당지지도를 물은 결과 국힘이 57.2%로 절반을 넘었다. 그러나 민주당도 23.9%로 나타나 지지기반이 조금 두터워졌다. 지지정당 없음은 11.4%, 정의당은 2%였다.

후보 선택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선택기준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인물과 능력이 28.0%로 가장 많았으며 지역 기여도 16.9% 정책 및 공약 16.0% 도덕성 15.4% 소속정당 11.5%의 순이었다.
현재 구도는 김병욱 의원이 현역 의원의 프리미엄으로 앞서가는 형국이다. 그러나 국힘 후보 적합도에서 아직 선호후보가 없다는 응답이 24%에 이르고 후보 선택기준으로 인물과 능력을 가장 많이 꼽았다는 점에서 변화의 가능성도 열려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