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재테크2024-04-18 10:13

현재 집값? 2030은 ‘고점’, 4060은 ‘고점’과 ‘저점’ 양분  

2030 세대는 지금 집값 시세를 고점으로 생각하고 있으나, 4060 세대는 고점과 저점 의견이 양분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결과는 신한은행이 지난해 10~11월 전국 20~64세 경제활동인구 1만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내용을 담은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 2024’에 따른 것이다.  현재 집값 수준에 대해 2030 세대는 ‘고점’이라는 응답이 50.5%로 가장 많았다. ‘적당하다’와 ‘저점이다’는 답변은 각각 24.9%, 24.6%로 엇비슷했다. 반면…

하혜영

2030 세대는 지금 집값 시세를 고점으로 생각하고 있으나, 4060 세대는 고점과 저점 의견이 양분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결과는 신한은행이 지난해 10~11월 전국 20~64세 경제활동인구 1만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내용을 담은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 2024’에 따른 것이다. 

현재 집값 수준에 대해 2030 세대는 ‘고점’이라는 응답이 50.5%로 가장 많았다. ‘적당하다’와 ‘저점이다’는 답변은 각각 24.9%, 24.6%로 엇비슷했다. 반면 4060 세대는 ‘저점’이라는 응답이 38.3%로 가장 많았으나 ‘고점’이라는 답변도 37.5%나 돼 ‘고점’과 ‘저점’ 의견이 팽팽했다. 24.2%는 ‘적정하다’고 봤다.

2030 세대에게 향후 부동산 구입 의향을 물어보자 절반이 넘는 54.9%가 그렇다고 답했다. 구입시기로는 5년 이후가 32.1%로 가장 많았으며, 3~5년 이내 24.5%, 2~3년 이내 19.9% 등 2년 이후 주택을 구매할 계획이라는 응답이 76.5%에 이르렀다. 이어 1~2년 이내 17%, 1년 이내 6.5%였다.

내 집을 마련한 2030 세대는 월평균 총소득이 579만원이었으며 이 가운데 22%인 127만원을 대출 상환에 쓰고 있었다. 반면 전체 2030 세대는 월 평균 총소득 424만원에 월 부채 상환액은 42만원으로 나타났다. 내 집 마련 세대가 그렇지 않은 또래보다 소득의 2배 이상을 대출상환에 쓰고 있는 셈이다.

특히 처음으로 내 집 마련을 한 2030 세대 절반 가량은 구입 당시 집값의 70% 이상을 대출받거나 부모의 지원으로 충당했다. 대출이나 지원 비중은 70~90% 미만이 30.2%로 가장 많았다. 90% 이상도 18.2%에 달했다. 20% 미만은 16.7%, 20~50% 미만은 8.9%에 그쳤다. 50~70% 미만은 26.0%였다.

또 대출을 갚고 있는 2030 세대 3명 중 2명(67.5%)은 빚 상환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했으며, ‘부담이 되지 않는다’는 11%에 그쳤다. 직장인의 68.6%가 도시락을 싸거나 약속이 없는 날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등의 방법으로 점심값을 줄이려고 노력한 적이 있다고 답해 런치플레이션에 대한 자구책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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