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2명 중 1명은 국정운영의 책임은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 영부인에게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성국TV가 한국여론평판연구소에 의뢰한 정치사회 현안 여론조사의 결과다.
5일 이 조사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에 잘못이 있다면 가장 큰 책임은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설문에 대통령 본인이 35%로 가장 많았고 야당지도부라는 응답이 20%로 뒤를 이었다. 대통령영부인이라고 한 사람은 17%로 대통령 본인과 합하면 52%로 대통령부부의 귀책사유가 절반을 넘었다. 이밖에 대통령측근들 8% 여당지도부 7% 대통령실참모 5% 장차관등 내각 2% 등이었다.
대통령 본인에 책임이 있다는 답변은 18~29세(51%), 광주·전라(48%)에서 높았다. 대통령영부인을 꼽은 응답은 여성이 20%로 남성(15%)보다 높았다.
내년 총선과 관련된 여야 대표의 바람직한 행보로는 여당 김기현 대표에 대해서는 모든 것을 내려놓으라는 주문이 우세했고 야당 이재명대표에 대해서는 현 상태 유지와 모든 것 내려놓으라는 의견이 맞서 결이 달랐다.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국힘 김기현 대표의 바람직한 행보를 묻는 설문에 당대표직 내려놓고 불출마 또는 험지출마가 32%로 가장 많았고 당대표직 유지하며 불출마 또는 험지출마가 19%로 뒤를 이었다. 당대표직 유지하며 자신의 지역구 출마는 18%, 당대표직 내려놓고 자신의 지역구 출마는 14%였다. 이러한 답변경향은 김기현 대표의 지역인 부산울산경남(150명 응답)에서도 비슷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는 당대표직 유지하며 자신의 지역구에 출마(35%)와 당대표직 내려놓고 불출마 또는 험지출마(36%)가 팽팽했다. 이어 당대표직 내려놓고 자신의 지역구 출마와 당대표직 유지하며 불출마 또는 험지출마도 각각 11%, 10%로 엇비슷했다.
윤대통령 측근들 이른바 ‘윤핵관’의 내년 총선 불출마에 대해서는 동의한다가 56%로 절반을 넘었으며 동의하지 않는다는 36%였다. 윤핵관 총선 불출마에 대해서는 연령, 성별, 지역별로 고르게 동의한다는 응답이 높았다. 반면 국힘 지지층과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층에서는 윤핵관 총선 불출마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더 높았다.
총선 전 어느 정당이 혁신을 가장 잘할 것이라는 설문에 민주당 38% 국힘 39%로 우열을 가릴 수 없었다. 정의당은 2% 혁신잘할정당없음은 14%였다.
내년 총선에서 어느 정당이 의석수를 가장 많이 차지할 것이라는 질문에 민주당을 꼽은 사람은 51%, 국힘은 39%였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서는 잘하고 있다 40%, 잘못하고 있다 57%였다.
정당지지도는 국힘이 42%로 민주당(34%)을 앞섰고 정의당 2% 지지정당없음 16%였다.
이 조사는 지난 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 자동응답방식 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