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2024-01-15 18:57

[22대 총선 서울 용산] 현역 권영세 의원 ‘불안한 수성’… 국힘ㆍ­민주 초박빙 예상

[총선 투표정당 후보] 국민의힘 후보 34% vs 민주당 후보 33% [가상 양자대결] 국민의힘 권영세 33% vs 민주당 강태웅 36% [가상 양자대결] 국민의힘 권영세 32% vs 민주당 성장현 35% [용산구 정당지지도] 더불어민주당 37%, 국민의힘 36%, 정의당 3%

이민하

석달 앞으로 다가온 22대 총선 서울 용산구 선거구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여야 후보가 초박빙의  접접을 펼칠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민의힘은 총선 투표정당 후보에서 박빙의 차로 우위를 보이며 오차범위내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양당  후보간 가상대결에선 오히려 민주당 후보가 박빙의 차 오차범위내에서 앞서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용산구 선거구 지도.(출처 : 위키백과)
서울 용산구 선거구 지도.(출처 : 위키백과)

15일 발표된 여론조사꽃의 자체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4월 총선 용산구 국회의원으로 어는 정당 후보가 당선되어야 하느냐는 물음에 국민의힘 후보를 꼽은 사람이 34.2%로 민주당 후보(33.1%)에 비해 1.1%포인트 많았지만 오차범위내 초박빙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아직 후보를 선택하지 않은 무당층 18%가 승패의 향배와 당락을 가르는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용산 지역은 지난 2020년 21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한강 북쪽에서 유일하게 승리를 거둔 곳으로 당시 권영세 후보가 민주당 강태웅 후보를 890표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4선 고지에 오른 초박빙 지역이다.  

하지만 최근 조사에서 권영세 의원은 민주당 후보 강태웅, 성장현 2명과의 양자 가상대결에서 모두 오차범위 안에서 약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 수성하려면 더욱 험난한 싸움을 벌여야 하는 상황이다.  

출처: 여론조사꽃
출처: 여론조사꽃

권 의원은 민주당 강태웅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의 가상대결에서 32.9%대 35.7%로 2.8%포인트 오차범위 내에서 뒤쳐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표할 인물 없다는 응답 19.6%가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권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는 강 전 서울시 부시장과 맞붙어 47.8% 대 47.1%로 0.7%포인트의 박빙 승리를 거뒀지만, 이번 조사에서 역전 양상이 나타나면서 긴장을 늦출 수 없다.

출처: 여론조사꽃
출처: 여론조사꽃

권 의원은 민주당 성장현 전 용산구청장과의 가상대결에서도 32.0% 대 35.1%로 3.1%포인트 격차로 역시 수세에 몰린 모습이다. 투표할 인물 없다는 응답은 21.6%다. 

민주당 후보 적합도에선 성장현 전 용산구청장이 21.0%로 강태웅 전 서울시 부시장(14.7%)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고 있다. 그러나 '적합한 인물이 없다'는 응답이 36.6%로  두 후보의 지지율 합보다 더 많은데다 '모름 또는 무응답'이 21.9%에 이르고 있어 누가 민주당 후보가 될지는 섣불리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국민의힘도 상황은 비슷하다. 권영세 의원은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에서 황춘자 전 용산구당협위원장에 30.6% 대 5.0%로 크게 앞서고 있지만, '적합한 인물이 없다'는 응답이 45.7%로 절반에 가깝고 '모름 또는 무응답'도 12.9%에 달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정운영 평가는 잘하고 있다 35.5%, 잘 못하고 있다 60.3%였다으며, 정당지지도는 민주당 36.9%, 국민의힘 36.4%로 초박빙 상황이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기관 여론조사꽃이 지난 10~11일 용산구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12명에게 무선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포인트, 응답률은 11.5%다. 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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