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2024-01-19 17:51

[22대 총선 전남 목포] 4전5기 배종호, 현역의원 김원이에 오차범위내 앞서

다자대결 : 배종호 31%, 김원이 24%, 문용진13%, 이윤석 9% 순 양자대결 : 배종호 39%, 김원이 32%, 기타후보 15% 순

이민하

전남 목포시 22대 총선에서 국회의원 선거에 4번 도전했던 배종호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이 같은당 소속 현역 김원이 의원에 오차범위 내에서 우세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폴리뉴스는 에브리리서치에 의뢰, 목포시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1~12일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전화(100%) ARS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며 응답률은 5.1%였다.

이 조사에서 배종호 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은 다자와 양자 대결에서 연거푸 김원이 의원을 눌러 기염을 토했다.

배종호 부위원장은 먼저 김명선 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김원이 의원, 문용진 부부한의원 대표원장, 이윤석 전 의원, 최일곤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 행정관 등 6명과 펼친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 적합도 다자대결 구도에서 30.5%로 오차범위내 1위를 차지했다. 김원이 의원은 24.4%로 2위였으며 문용진 부부한의원 대표는 13.4%로 3위였다. 이윤석 전 의원은 8.6%, 최일곤 전 청와대 행정관은 4.7%, 김명선 당 정책위 부의장은 3.6%였다. 

KBS기자 출신인 배종호 부위원장은 2008년 18대 총선에서 통합민주당 공천을 신청했다 탈락했으며 19대 총선에서는 박지원 전 국정원장에 밀려 민주통합당 공천을 받지 못하자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낙선했다. 이어 20대 총선에서는 국민의당 경선에 나섰다 고배를 마셨으며 21대 총선에서는 민주당 공천을 놓고 김원이 후보와 맞붙었다 져 출마하지 못 했다.

배종호 부위원장은 상위 2명을 놓고 벌인 양자 가상대결에서도 38.7%로 김원이(32.0%) 의원에게 오차범위 내이긴 하지만 우위를 보여 4전 5기의 꿈을 키우게 됐다. 눈여겨 볼 것은 다자대결에서 기타후보를 뽑겠다는 사람이 2.7%에서 15.4%로 크게 늘어난 것이다.

이는 다자대결 3위 이하 지지자들이 배종호, 김원이 두 명에게 일부 이동했지만 상당수는 기타후보로 남아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배종호, 김원이 두 사람이 이들 후보들과 어떻게 합종연횡을 하느냐에 따라 순위가 바뀔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다. 

목포 지역의 정당지지도는 민주당 76.0%, 국민의힘 7.7%, 정의당 2.6%로 집계됐다. 무당층은 8.3%였다.

이낙연 이준석 전 대표의 신당 창당을 가정했을 때 내일이 총선 투표일이라면 어디에 투표하겠냐고 물은 결과 민주당 후보가 60.9%로 가장 많았으나 정당지지도에는 미치지 못했다. 신당으로 표심이 이동한다는 것을 말해주는데 이낙연 신당후보가 10.5%로 이준석 신당 후보(10.3%)와 비슷했다. 국힘후보는 5.0%, 정의당 후보는 3.7%였다.

이번 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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