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2022-09-06 10:58

서울시 심야시간 택시 할증요율 인상(안) 실효성 ‘글쎄’

‘할증요금 인상→택시운행 증가’ 의견 47% 그쳐 vs. “효과 無” 41% 달해’

이민하

서울시가 계속되는 심야 시간 택시대란으로 인한 승차난 해소를 위해 심야시간 택시 할증요율 인상(안)을 고심하고 있지만 실효성에 대해 찬성과 반대의견이 팽팽한 상황이다. 6일 리얼리처치코리아가 자체패널 3064명을 대상으로 심야택시 할증효율 인상안에 대한 실효성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7.4%만이 택시 할증 요금 인상으로 심야 택시 운행이 증가할 것이라고 답했다. 아무런 영향이 없다는 의견도 40%대로 팽팽히 맞섰다. 

서울시는 현행 20%로 적용되고 있는 심야 할증요율을 시간대별로 20∼40%로 차등해 인상할 방침이다. 심야 시간대를 피크시간(밤 11시~새벽 2시)과 일반 시간(밤 10시~11시/새벽 2시~4시)으로 분류한다는 것. 

 ‘심야 시간대 택시대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택시할증 요금 인상이 심야 택시 운행 증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는지’에 대해 묻자 ‘택시 운행이 증가할 것’ (47.4%),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27.3%), ‘택시 운행이 감소할 것’ (13.8%), ‘모름/의견 없음’ (11.5%)로 조사됐다.

‘심야 시간대 택시 운행을 피크시간(밤 11시~새벽 2시)과 일반 시간(밤 10시~11시/새벽 2시~4시)으로 분류해 할증요율을 차등 적용 시 운행률에 대한 예상’에 대해 묻자 ‘피크시간에만 운행률이 높아질 것’ (36.3%), ‘심야 시간 운행률이 높아질 것’ (34.7%), ‘심야 시간 운행률에 아무런 변화 없을 것’ (11.5%), ‘심야 시간 운행률이 오히려 낮아질 것’ (5.9%), ‘모름/의견 없음’ (11.6%)로 응답됐다. 

 ‘심야 시간대에 택시를 잡기 어려운 가장 큰 이유’에 대해 묻자 ‘택시 기사들의 심야 운행 기피’ (35.8%), ‘코로나19 장기화로 택시 기사 수 감소’ (27.1%), ‘일부 택시 기사들의 승차 거부’ (22.7%), ‘택시 기사의 고령화로 심야 운행 감소’ (8.7%), ‘모름/의견 없음’ (5.7%)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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