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추석연휴를 거치며 상승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평판 전문매체 [데일리오피니언]의 의뢰로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가 지난 16~17일 양일간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37%로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들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추석연휴 이후 발표된 다른 여론조사 결과들을 종합해 보면 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은 평균 33%로 30~35% 사이의 분포를 이루고 있다.
9월 첫 주 27%로 가장 낮은 지지율을 보였던 한국갤럽 여론조사도 추석 이후에는 33%로 회복된 모습이다.
여당인 국민의힘의 내홍 속에서도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보이는 것은 ‘힌남노’ 태풍과 호우 피해를 입은 취약계층을 돌보는 등 윤 대통령의 지속적인 민생행보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추석 연휴에 발표된 SBS의 여론조사를 보면 윤 대통령이 앞으로 국정수행을 잘할 것이라는 긍정적 기대가 41%로 나타나 지지율 40%대 회복에 대한 기대를 보여주고 있다.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적 기대는 특히 2030세대와 60대 이상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게 나타났다.
한편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의 조사에 따르면 여당과 야당으로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역할수행 평가는 대통령 지지율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당으로서 국민의힘의 역할 수행에 대해서는 긍정평가 27%/부정평가 71%,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에 대해서는 긍정평가 36%/부정평가 62%로 나타났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각당의 정당지지도를 보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모두 평균 30% 후반대 지지율을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정당별로 역할수행에 대한 평가를 물어본 결과 국민의힘의 경우 긍정평가 27%로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보다도 10% 포인트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긍정평가 36% 역시 대통령 지지율과 비슷한 수준으로, 국민의 눈높이에서 보면 사실상 ‘낙제점’에 가까운 수치다.
올해 정기국회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뿐만 아니라 여당과 야당의 역할 수행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 회복이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해 보인다.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가 [데일리오피니언]의 의뢰로 실시한 여론조사 지난 16~17일 양일간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무선RDD를 이용한 ARS조사로 이루어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2.5%다. 지난 8~9일 넥스트리서치가 조사한 SBS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