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코로나19 방역 대응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 평가가 57%로 지난 한 달 동안 꾸준히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6일 발표된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대응에 대해 "매우 잘하고있다" 11%, "잘하는 편이다" 46%를 더해 전체 응답자의 57%가 긍정적인 평가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평가는 2주전 40%에서 36%로 4%포인트 떨어졌다.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대응에 대한 평가는 응답자의 이념성향에 따라 의미있는 차이를 보였다. 보수 그룹에서는 긍정적 평가가 79%로 매우 높은데 비해, 진보 그룹에서는 긍정적 평가(41%) 보다 부정적 평가(52%)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도 그룹에서는 긍정적 평가가 52%로 부정적 평가 41%에 비해 11% 포인트 더 많았다.
한편, 영유아의 언어발달 부작용을 우려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부터 단계적으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완화하는 것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4%가 찬성 의견을 보였으며, 반대 의견은 34%로 나타났다.
영유아의 실내 마스크 착용 단계적 완화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정치 이념에 따른 유의미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현재의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여전히 심각하다고 느끼는 응답자들의 경우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를 놓고 찬성 47%, 반대 50%로 찬반의견이 팽팽하게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