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2023-11-28 11:44

국힘 김형동의원 ‘한번 더’ 보다 ‘교체해야’가 우세

의정평가도 ‘잘한다’ ‘잘못한다’ 엇비슷…컷오프 되나

김태형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김형동 경북 안동시 예천군 의원을 교체해야 한다는 의견이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8일 2024 국회의원 선거 안동시 예천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형동 의원에 대한 지역민들의 의정평가는 잘한다가 45%로 잘못한다(41.7%)보다 조금 앞섰지만 오차범위(±3.7%포인트)내였다. 잘모르겠다는 13.4%였다.

지역 국회의원의 교체여부에 대해서는 교체가 낫다가 45.2%로 한번 더하는 것이 낫다(33.5%)보다 9.7%포인트 많아 오차범위를 넘어서 교체가 우세했다. 잘모르겠다는 21.%였다.

김의원에 대한 박한 평가는 다른 항목에서도 이어졌다. 

지지도를 물은 결과 지지안함이 45.4%로 지지(44.5%)를 살짝 웃돌았다. 잘모르겠다는 11.2%였다.

정당지지도는 국힘이 65.7%로 넉넉하게 앞선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17.2%, 정의당 3.0%, 지지정당없음 9.4%로 집계됐다.

김의원의 의정평가와 정당지지도와는 20.7%포인트 차이가 난다. 국힘 당무감사위원회는 최근 204명 당협위원장 중 하위 40명에 대한 공천배제(컷오프)를 내용으로 하는 당무감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의원평가가 정당지지도에 비해 현격히 낮을 경우 문제가 있음을 공천관리위원회에 권고하기로 한 바 있어 김의원의 컷오프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대구·경북(TK)지역은 국힘의 아성이어서 정당지지도가 절대적으로 높은 만큼 의정평가와 정당지지도 간 격차를 획일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김의원은 법조인이자 노동운동가로 지난 21대 총선에서 47.1%의 득표율로 배지를 단 초선의원이다.

 

지역에서는 김의원이 재출마할 것으로 보고 있는 가운데 권영진 전 대구시장, 권용수 건국대 행정학과 교수 등이 경쟁자로 거론되고 있다. 

한편 권기창 안동시장에 대한 시정수행평가는 잘한다 48.7%로 잘못한다(37.4%)와 두자릿수 차이를 보였다. 모르겠다는 사람은 14.0%였다.

김학동 예천군수의 군정 수행에 대해서는 잘한다 66.3%로 잘못한다(22.4%)보다 3배 가까이 많았다. 잘모르겠다는 11.3%였다.

이 조사는 여론조사기관 ㈜이너텍시스템즈가 이 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703명을 대상으로 20~22일까지 3일간 자동응답 전화(무선 80%, 유선 20%)로 진행했으며 신뢰수준은 9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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