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우리 국민의 재테크 방식은 부동산이나 주식보다는 예적금 예치 등 안전운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원씨앤아이가 한양경제신문의 의뢰를 받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년특집 여론조사의 결과다.
이 조사에 따르면 2024년 재테크 투자계획이 있다면 다음 중 어느 것을 선호하느냐는 질문에 예·적금 등 은행 예치 34.6%, 주식·채권 등 유가증권 22.7%, 주택·토지·상가 등 부동산 17.8%의 순으로 나타나 변동성이 큰 주식, 부동산보다는 은행 예금 등 안전운행이 우세했다.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5.0%였으며 투자계획 없다는 14.2%였다.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무선 RDD 이용한 자동응답으로 진행됐으며 조사 응답률은 2.5%, 조사기간은 지난해 12월 27~28일 이틀이었다.
소주 출고가격 인하에 따라 식당이나 주점 등에서 판매하는 적정 소주 가격을 물어본 결과, 3천원대 이하가 45.9%로 가장 많았고 4천원대도 34.7%나 돼 10명 중 8명은 대다수가 4천원대 이하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천원대는 9.3%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은 4천원대(41.3%), 나머지 지역은 3천원대(44.8~61.2%)를 선호하는 응답이 많았다.
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대주주 기준을 10억원 이상에서 50억원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는 것에 대해서는 절반(49.8%)이 부자 감세에 해당돼 부정적으로 봤으며 증시 활성화가 기대돼 긍정적이라는 의견은 34.5%였다. 나머지는 잘 모르겠다고 했다.
대형마트 휴무제에 대해서는 전통시장 살리기에 도움이 된다(46.0%), 안된다(48.6%)가 맞서 의견이 갈렸다.
청년 및 취약층의 주거 사다리 역할을 하는 주거용 오피스텔을 주택 수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찬성이 45.7%로 반성(30.3%)보다 많았다.
주택을 구입할 계획이 있으면 구입시기는 언제인가라는 설문에는 3명 중 1명(33.0%)은 계획이 없다고 했으며 1~5년 이내 28.3%, 5년 이후 11.4% 등 72.7%가 1년 안에 집을 살 계획이 없다고 해 당분간 부동산 경기 활성화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 연내 집을 사겠다는 사람은 하반기 11.7%, 상반기 6.3%를 합해 18%였다. 잘 모르겠다는 9.3%였다.
호감가는 차기 정치지도자 다자 대결에서는 이재명(37.9%) 민주당 대표, 한동훈(32.5%)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양강체제를 형성했다. 이어 신당창당에 나선 이준석 전 국힘대표 6.0%, 김동연 경기지사 4.0%,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3.5%,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3.2%, 오세훈 서울시장 2.7%, 홍준표 대구시장 2.4%, 유승민 전 의원 2.4%, 안철수 의원 1.4%의 순이었다.
내일이 국회의원 총선거 투표일이라면 어느 정당에 투표하겠냐는 설문에는 민주당 47.0%, 국힘 35.0%였다. 제3신당은 10.7%, 정의당은 1.5%였다.
제3신당을 꼽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어느 신당에게 투표할 의향이 있느냐고 묻자 10명 중 4명(41.6%)이 이준석 신당이라고 했고 조국(전 법무부 장관) 신당 16.9%, 정의·녹색·민주노총 등 진보연합 신당 15.2%, 이낙연 신당 14.6%, 금태섭,유호정 공동신당 11.8%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