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2024-01-09 10:56

[22대총선 경기 남양주을] 곽관용 후보 약진,민주당 후보와 접전…한 달 전과 딴판

민주당 김병주 44% vs 국민의힘 곽관용 39% 민주당 김한정 44% vs 국민의힘 곽관용 38%

이민하

경기도 남양주시 을 선거구 차기 총선 가상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을 벌이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민주당 후보의 우세가 확실해 보이던 한 달여 전 분위기와는 딴판이다.

왼쪽부터 김한정 민주당 남양주을 의원, 김병주 민주당 비례대표 의원, 곽관용 국민의힘 남양주을 당협위원장
왼쪽부터 김한정 민주당 남양주을 의원, 김병주 민주당 비례대표 의원, 곽관용 국민의힘 남양주을 당협위원장

다가오는 총선에서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는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여전히 민주당 후보가 우세한 모습이지만, 후보 이름을 거명하는 대결에서는 양상이 달라진다. 

9일 텔레그래프코리아가 리얼미터에 의뢰한 경기도 남양주시 을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여론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김병주 의원과 국힘 곽관용 당협위원장과의 가상대결에서 김 의원(44.1%)과 곽 당협위원장(38.5%)이 오차범위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조사결과는 지난해 11월 중순 여론조사꽃이 실시한 총선 여론조사에서 김 의원이 37.7%로 곽 당협위원장(23.7%)을 14%포인트차로 오차범위를 벗어나 확실한 우세를 보이던 것과 비교하면 그 격차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육군 장성 출신의 김병주 의원은 민주당 비례대표로 이곳에 총선 출마를 준비하고 있으며, 지난 2일 출마를 선언한 곽관용 당협위원장은 남양주에서 태어나 자란 서른일곱 살의 젊은 정치인이다.   

한편 현역 지역구 의원인 민주당 김한정 재선의원과 국힘 곽관정 당협위원장과의 가상대결에서도 김한정 의원(43.9%)과 곽관용 당협위원장(37.6%)이 역시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양상을 보이고 있다. 김 의원 역시 한달여 전 여론조사꽃 조사에서는 41.8% 대 25.3%로 곽 당협위원장을 크게 앞섰지만 이제는 분위기가 달라졌다.

김한정 의원은 현역 의원 재신임 여부에 대해서도 좋은 성적표를 받지 못해 운신의 폭이 좁아진 모습이다. 김 의원은 현역 의원 재선출 여부를 묻는 설문에 교체 여론이 57.2%로 재선출(25.6%)보다 2배 이상 많았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재선출 36.8%, 교체 50.6%로 교체 비율이 더 높았다. 

남양주 을 지역은 여전히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것으로 확인됐다. 차기 총선에서 어느 정당의 후보가 당선되어야 하느냐는 설문에는 민주당 후보 47.7%로 국힘 후보(34.8%)보다 12.9%포인트 많았다. 정의당 후보 2.5%, 없다는 응답은 6.8%였다.

국민의힘 곽관용 당협위원장은 김병주 의원, 김한정 의원 등 3명을 놓고 다음 중 누구를 가장 지지하느냐는 질문에서 33.6%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김병주 의원은 25.9%, 김한경 의원은 21.3%였다. 물론 2명의 민주당 의원에게 지지율이 분산되었다고 하지만, 곽 당협위원장에겐 고무적인 결과라 할 수 있다.

이번 조사는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26~27일 이틀간 무선전화 90%, 유선전화 10%의 비율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3.3%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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