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 22대 국회의원 선거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김학용 의원이 민주당 최혜영 비례대표 의원, 윤종군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의 결과다. 지난 13~14일 안성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5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 100%로 자동응답방식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응답률은 6.5%였다.
22일 이 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최혜영 의원은 국힘 김학용 의원과의 가상대결에서 37.4% 대 35.9%로 오차범위내이지만 우세를 보여 5선 도전에 나선 김학용 의원을 긴장시키고 있다. 김학용 의원은 18~20대에서 내리 3선을 한 뒤 지난 21대 선거에서는 민주당 이규민 후보에게 졌으나 이 의원이 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하자 보궐선거에 나서 당선, 4선 고지에 올랐다.
최 의원은 1권역(공도읍 미양면 대덕면 양성면 원곡면 고삼면 안성3동)에서 39.5%대 34.2%로 앞섰으나, 2권역(보개면 금광면 서운면 일죽면 죽산면 삼죽면 안성1동 안성2동)에서는 34.2% 대 40.0%로 김 의원에게 뒤졌다. 성별로는 남성에서는 34.9% 대 35.3%로 조금 뒤졌으나 여성에서는 40.1% 대 36.5%로 우위를 보였다.
김학용 의원은 그러나 민주당 윤종군 민주연구원 부원장과의 가상대결에서는 38.4% 대 35.5%로 오차범위내 우세를 보였다.
김 의원은 1권역에서는 36.6% 대 39.8%로 윤 부원장에게 열세였으나 2권역에서는 41.2% 대 31.3%로 크게 앞서며 판세를 뒤집었다. 성별로도 남자 37.7% 대 35.6%, 여자 39.1% 대 37.6%로 모두 우위를 지켰다.
최혜영 의원은 국힘 김학용 의원과의 가상대결에서 우위를 보였으나 정작 ‘안방싸움’에서는 고전하고 있다. 최 의원은 민주당내 후보 적합도에서 25.3%를 얻었지만 27.4%를 기록한 윤종군 부원장에게 2.1%포인트 뒤지고 있다. 지지인물이 없다는 부동층이 27.6%로 가장 많은 만큼 두 사람의 공천 싸움은 앞으로 이들을 어떻게 공략하느냐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다.
지역별로는 1권역에서는 24.0% 대 28.8%로 윤 부원장이 앞섰고 2권역에서는 27.4% 대 25.1%로 최 의원이 이겼다. 성별로는 남 27.1% 대 27.9%, 여 23.4% 대 26.8%로 모두 윤 부원장이 우세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36.5% 대 45.6%로 윤 부원장이 9.1%포인트 앞섰다.
이곳의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41.5%로 국힘(39.1%)에 앞서지만 도시화된 다른 경기도 지역과는 달리 지지도 차이가 크지 않은 것이 국힘에겐 위안꺼리가 된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평가는 잘한다 39.6%, 잘 못한다 55.0%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