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2024-02-19 10:43

[22대 총선 경남 양산을] 경남지사 출신 ‘양산 빅매치’ 승자는?

국힘 김태호 후보 49% vs 민주당 김두관 후보 41% 총선프레임, ‘정권안정론’ 50% vs ‘정권심판론’ 41%

김태형

22대 총선 '낙동강 벨트'의 최대 관심지역으로 떠오른 경남 양산을 지역구에서 중진 험지 출마 이유로 선거구를 옮긴 국민의힘 김태호 의원이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을 상대로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좌로부터 김두관, 김태호 의원
좌로부터 김두관, 김태호 의원

뉴스토마토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의 결과다.

이곳은 김해갑, 을과 함께 경남에서 '낙동강 벨트'로 불리는 더불어민주당의 몇 안되는 강세 지역의 하나다.  국민의힘이 이에 맞서 3선인 김태호 의원(산청·함양·거창·합천군)을 지역구를 옮겨 전략공천하면서 격전지가 된 곳이다. 더욱이 김두관, 김태호 두 사람은 경남지사를 역임해 전직 지사간 '거물급' 대결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18일 양산을 지역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지난 13~14일 무선전화 자동응답방식으로 진행한 가상대결에 따르면 국힘 김태호 후보는 48.7%로 민주당 김두관 후보(40.6%)에게 우위를 보였다. 이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가 ±4.4%p여서 양자의 지지율 격차 8.1%p는 오차범위 안에 있다. 기타후보를 꼽은 응답자는 5.5%였다.

김두관 후보는 18세부터 40대까지 앞섰으나 50대 이후부터 김태호 후보가 우세했다.

현역 의원 신임을 묻자 다른 사람으로 바꾸는게 좋다는 ‘교체’가 52.7%로 한번 더 하는 게 좋다는 ‘재신임’(38.9%)보다 많았다.

총선프레임 설문에서도 ‘정권안정론’이 49.6%로 ‘정권심판론’(41.0%)보다 오차범위 안이지만 우세했다.

총선지지정당도 국힘이 46.8%로 민주당(34.2%)을 크게 앞섰다. 이 역시 18세부터 40대까지는 민주당 지지가 많았으나 50대 이후부터는 국힘이 우세했다. 녹색정의당 1.4%, 개혁신당 7.6%였다. 

정치성향은 보수에 가까움 32.6%, 진보에 가까움 25.4%, 중도임 42.0%로 조사됐다.

이 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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