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들은 국민의힘은 ‘경제발전’, 더불어민주당은 ‘서민복지’에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은 5개 측면으로 정당이미지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에게 경제발전, 서민복지, 국민여론반영, 변화와 쇄신, 공정사회를 위해 가장 노력하는 정당을 하나씩 골라 달라 해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5개 측면중 국힘은 경제발전, 국민여론, 변화와 쇄신, 공정사회 4개에서, 민주당은 서민복지 1개에서 상대당에 우위를 보였다.

5개 측면에서 국힘은 경제발전에서 34%를 얻어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 민주당은 25%였다. 양당간의 격차는 9%포인트로 가장 컸다.
민주당은 서민복지에서 33%로 최고 지지를 받아 국힘(27%)에 우위를 보였다.
변화와 쇄신은 국힘 30%, 민주당 22%로 8%포인트 차이가 나 격차가 제법 컸다.
공정사회도 국힘이 30%로 민주당(24%)을 앞섰으며 국민여론반영도 국힘이 31%로 민주당(28%)에 조금 우위를 보였다.
그러나 없다거나 의견을 유보한 사람이 32~37%에 이르러 유권자 10명 중 서너명은 부합하는 정당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힘 지지자는 민주당 지지자보다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 이미지를 더 후하게 평가했다.
일례로 국힘 지지자가 측면별로 국힘을 선택한 비율은 경제발전 80%, 서민복지 67%나 됐지만 민주당 지지자의 자당 선택 비율은 국민여론반영 65%, 변화·쇄신 51%에 그쳐 그리 많은 점수를 주지 않았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서민복지 측면에서 24%가 민주당을 지목했고, 다른 4개 측면에서는 절대다수가 어느 정당도 선택하지 않았다.
한편 녹색정의당은 서민복지에서 6%, 개혁신당은 변화와 쇄신에서 5%를 얻어 정당지지도(각 2%, 3%)보다 높은 지지를 받아 해당 부문에서는 상대적으로 강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