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2024-03-07 15:52

[22대 총선 서울 마포갑] 민주 이지은 대 국힘 조정훈… 미니스커트보다 짧은 격차

4선의 노웅래 의원이 공천에서 배제된 서울 마포갑의 새 주인은 누가 될까. 여론조사결과 더불어민주당의 전략공천을 받은 이지은 전 경무관이 국민의힘 조정훈 의원과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폴리뉴스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마포갑 거주 유권자 505명을 대상으로 총선 국회의원 후보 지지도를 물은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이지은 후보 43.7%, 국힘 조정훈 의원 41.5%로 나타났다. 양자간의 격차는 2.2%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이민하

4선의 노웅래 의원이 공천에서 배제된 서울 마포갑의 새 주인은 누가 될까. 여론조사결과 더불어민주당의 전략공천을 받은 이지은 전 경무관이 국민의힘 조정훈 의원과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폴리뉴스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마포갑 거주 유권자 505명을 대상으로 총선 국회의원 후보 지지도를 물은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이지은 후보 43.7%, 국힘 조정훈 의원 41.5%로 나타났다. 양자간의 격차는 2.2%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4.4%p) 안에 있어 누가 우세하다고 단정짓기 어렵다. 녹색정의당 김혜미 전 녹색당 부대표 2.3%, 기타 후보 4.5%, 투표할 후보 없다 2.6%, 모름·무응답 5.5%였다.

민주당은 이곳을 전략선거구로 지정, 노웅래 의원 대신 이지은 전 경무관을 전략 공천했으며 국힘에서는 조정훈 의원이 신지호 전 의원과의 공천 경쟁에서 승리, 마포갑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게 됐다.

이지은 전 경무관은 경찰대 출신의 변호사로 지난 2012년 경찰청 앞에서 미니스커트에 선글라스 차림으로 비리 의혹이 제기된 검사의 경찰 출석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해 유명세를 탔으며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는 전국 총경회의에 참석했다 좌천된 뒤 이번에 민주당에 영입됐다.

조정훈 의원은 시대전환 대표로 21대 총선에서 민주당 위성정당으로 비례대표 의원이 됐으나 정책기조가 민주당보다는 국민의힘에 가까웠다. 지난해 9월 국힘에 입당했다.

두 인물에 대한 마포갑 주민들의  마음은 아직 어느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지 않다. 정당지지도도 팽팽하다. 국힘이 38.8%로 37.7%인 민주당에 앞서 있지만 격차가 1.3%p일 정도로 근소하다. 조국신당 7.3%, 개혁신당 4.3%, 새로운미래 3.3%, 지지정당 없다 5.7%다.

연령별로 보면 민주당은 18~29세와 30대, 40대에서, 국힘은 60대와 70대 이상에서 두자릿수 격차로 우세하며 50대에서는 43.6% 대 36.9%로 민주당이 앞서지만 오차범위 내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3일 이틀 동안 무선통신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 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6.0%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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