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2024-03-11 11:22

[22대 총선 경기 이천] ‘8년만의 재대결’… 국힘 송석준, 민주 엄태준에 오차범위내 우세

4·10 총선 경기 이천 선거구에서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엄태준 예비후보를 오차범위 안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기호일보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에 의뢰해 지난 8∼9일 이곳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다음 후보 중 누구에게 투표할 것이냐는 설문에 재선 의원인 국힘 송석준 예비후보가 46.4%로 민주당…

이민하

4·10 총선 경기 이천 선거구에서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엄태준 예비후보를 오차범위 안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기호일보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에 의뢰해 지난 8∼9일 이곳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다음 후보 중 누구에게 투표할 것이냐는 설문에 재선 의원인 국힘 송석준 예비후보가 46.4%로 민주당 엄태준 예비후보(42.1%)에게 앞섰으나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p)를 넘지 못해 접전 양상이다. 두 사람은 8년만의 재대결로 지난 2016년 20대 총선에선 송 후보가 9400여표차로 승리한 바 있다.

개혁신당 신미정 예비후보 1.4%, 개혁신당 정승환 예비후보 0.2%로 나왔다. ‘투표할 후보가 없다’는 응답이 5.2%, ‘잘 모르겠다’ 3.3%, ‘기타 후보’ 1.3%였다.

연령별로 보면 송 예비후보는 60대와 70대에서 크게 우세했으며 엄 예비후보는 30대와 40대에서 두자릿수 이상의 격차로 우세했다. 18∼29세에서는 엄 예비후보 36.2%, 송 예비후보 35.3%로 팽팽했으며 50대에서는 엄 예비후보(50.5%)가 송 예비후보(42.1%)를 8.4%포인트 앞질렀다.

성별로는 송 예비후보가 남성에서 49.8% 대 38.5%로 우세했으며 엄 예비후보는 여성에서 46.0% 대 42.7%로 우위를 지켰다.

신둔면, 백사면, 마장면, ᅟᅡᆼ전동, 증포동, 중리동, 관고동으로 구성된 1지역에서는 엄 예비후보가 46.4% 대 42.6%로 조금 앞섰으며, 2지역(장호원읍, 부발읍, 호법면, 대월면, 모가면, 설성면, 율면)에서는 송 예비후보가 52.7% 대 35.0%로 크게 우세했다.

투표의향층에서는 송 예비후보가 50.7% 대 43.0%로 앞서고 비투표의향층에서는 엄 예비후보가 37.2% 대 23.3%로 우세했다.

정당 지지도와 총선 프레임에서도 국힘이 약간 우세,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을 묻자 국힘을 꼽은 사람이 42.2%로 가장 많았고 민주당은 36.5%였다. 새로운미래 3.7%, 녹색정의당 2.6%, 개혁신당 2.3% 등이었다.

총선 프레임 설문에는 응답자 43.4%가 ‘국정 안정을 위해 국민의힘에 힘을 실어 줘야 한다’고 답해 ‘정권 견제를 위해 민주당에 힘을 실어 줘야 한다’(39.5%)보다 많았다. ‘양대 정당 대안으로 제3지대에 힘을 실어 줘야 한다’는 응답은 7.7%였다.

이천시 지역 현안으로는 의료, 교통, 교육 등 정주여건 개선이 40.8%로 가장 많았으며 중첩규제 해소 22.3%, 읍면동 균형발전을 위한 권역 개발 20.2%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유선 10% 무선전화 90%의 비율로 자동응답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5.4%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참고로 21대 총선에선 국힘 전신인 미래통합당 송석준 후보가 민주당 김용진 후보를 51.9% 대 45.6%로 누르고 배지를 쟁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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