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2026-10-01 12:05

“바가지·알박기 싹 지웠다”… 경포·광안리·대천, 올해 우수 해수욕장

해양수산부가 안전관리 강화와 거래 질서 확립, 특화 콘텐츠 운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강릉 경포, 부산 광안리, 보령 대천 3곳을 2026년 우수 해수욕장으로 확정했다. 이번 평가는 현장 대면 심사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우수 지자체에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포상금이 수여된다.

김도현 기자
  • 24시간 안전망 구축으로 개장 기간 사망사고 ‘제로’ 달성
  • 정찰제 도입과 불법 시설물 철거로 피서객 만족도 급증
해양수산부가 안전관리 강화와 거래 질서 확립, 특화 콘텐츠 운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강릉 경포, 부산 광안리, 보령 대천 3곳을 2026년 우수 해수욕장으로 확정했다. 이번 평가는 현장 대면 심사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우수 지자체에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포상금이 수여된다.
지난 7월 경포해수욕장 전경. (사진=연합뉴스)

해양수산부가 안전관리 강화와 거래 질서 확립, 특화 콘텐츠 운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강릉 경포, 부산 광안리, 보령 대천 3곳을 2026년 우수 해수욕장으로 확정했다. 이번 평가는 현장 대면 심사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우수 지자체에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포상금이 수여된다.

선정된 해수욕장들은 철저한 현장 대응을 통해 개장 기간 단 한 건의 인명 사고도 허용하지 않았다. 경포는 전문 구조·간호 인력과 72명의 안전요원을 투입했고, 광안리는 폐장 이후인 9월 13일까지 안전관리 근무를 다각도로 연장했다. 대천 역시 안전 인력을 전년 대비 15% 늘린 92명으로 확대하고 드론과 CCTV를 연계한 24시간 관제망을 가동했다.

휴양지 내 고질적인 폐단으로 지목되어 온 부당요금과 무단 점유 문제도 크게 개선됐다. 각 지자체는 파라솔과 튜브 등 피서용품 대여 가격을 온·오프라인으로 정시 공개하는 표준가격제를 도입하고 민관 합동 점검반을 가동했다. 이와 함께 백사장과 주차장을 무단 점유하던 알박기 텐트 및 불법 노점상을 신속히 철거해 공공 공간의 쾌적성을 확보했다.

방문객을 위한 맞춤형 관광 인프라 확충도 호평을 받았다. 경포는 다이빙대와 야간 개장을 통해 가족 단위 관광객을 모았고, 광안리는 상설 드론쇼와 패들보드 체험을 선보였다. 대천은 보령머드축제 연계와 함께 펫비치를 구분 운영하며 차별화된 휴양 환경을 마련했다. 이번 조치에 힘입어 올해 전국 해수욕장의 안전사고는 최근 3년 평균 대비 25% 감소했으며, 이용객 만족도는 83.3%로 집계됐다.

kdh@theopiniontime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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