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에 학교보다 학원수가 7.8배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플랫폼 다방은 서울시 학군별 학교(초·중·고)와 학원(입시·보습) 분포도를 분석한 자료를 내놓았다.

5일 이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내 25개구에는 초등학교 607개, 중학교 388개, 고등학교 318개 등 모두 1,313개의 학교가 있으며 학원은 8,319개로 학교보다 7.8배 많다.
학교대비 학원이 가장 많은 곳은 강남구로 초교 33개, 중학교 24개, 고교 21개 등 학교가 80개인데 반해 학원은 1,343개가 있다. 학교 1개당 학원은 17개가 있는 셈이다.
강남구와 함께 8학군을 형성하고 있는 서초구에는 초 23개, 중 16개, 고 11개 등 50개 학교가 있으며 학원은 11.8배 많은 588개가 있다. 강남구와 서초구에 있는 학원은 전체의 23%를 차지, 학원 5개 중 1개가 8학군에 있다.
목동 등 학원가를 끼고 있는 양천구는 초 30개, 중 19개, 고 15개에 학원이 759개 있어 학원이 학교에 비해 11.9배 많다.
송파구는 초 41개, 중 29개, 고 20개 등 80개 학교에 학원은 7.3배 많은 656개가 있다. 인접 강동구 역시 62개 학교(초 29, 중 19, 고 14)에 학원 454개로 7.3배 많다.
25개구 가운데 학교가 가장 많은 곳은 노원구로 초 42개, 중 26개, 고 25개로 95개가 있으며 학원은 479개로 강북에서 가장 많다.
은평구는 학원이 374개 있어 강북에서 노원 다음으로 학원이 많았으며 학교는 66개(초 30, 중 18, 고 18)가 있다.
은평구 다음으로는 성북구로 학원 310개가 있다. 학교는 초등 29개, 중학교 17개, 고교 12개 등 58개교가 있다.
서대문, 마포구도 각각 학교 30개, 45개에 학원이 216개(7.2배), 284개(6.3배) 있어 사교육 여건이 나쁘지 않았다.
반면 시내에 있는 중구, 종로구, 용산구는 학교도 적고 학원도 많지 않다. 중구는 초 12개, 중 8개, 고 11개 등 31개에 학원이 35개 있어 학교 1개에 학원 1개가 있는 셈이다. 종로구는 34개 학교(초 12, 중 8, 고 14)에 학원이 62개, 용산구는 학교 34개(초 15, 중 9, 고10)에 학원이 65개 있다.
시내 3구 다음으로 학원이 적은 곳은 금천구로 학교 32개(초 18개, 중 9개, 고 5개)에 학원이 111개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