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그렇지만, 미국인들에게 소셜미디어는 디지털 뉴스 소비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 중에서 페이스북(Facebook)이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고, 유튜브(YouTube)가 다음 순위였다.

퓨리서치센터(Pew Research Center)가 9월 25일부터 10월 1일까지 미국 성인 8,84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트렌드 패널 조사결과에 따르면, 정기적으로 뉴스를 접하는 곳으로 페이스북이 30%로 가장 높게 꼽혔다. 이어서 유튜브 26%, 인스타그램 16%, 틱톡 14%, X(트위터) 12% 순이었다.
소셜미디어 사이트 전체 순위와 뉴스를 보기 위해 정기적으로 해당 사이트를 방문하는 사용자 점유율 및 추세에 뚜렷한 차이가 있다. 페이스북의 경우 가장 높은 순위에도 불구하고 뉴스 소비를 위한 정기적 방문자 점유율이 2020년 54%에서 올해 43%로 하락했다.
X의 경우엔 전체 사용자 절반가량(53%)이 사이트를 통해 뉴스를 소비한다고 답했다. 트위터 시절이었던 2020년 59%에 비해 다소 줄었지만, 사이트별 정기적 뉴스 소비 점유율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참고로 미국 성인 10명 중 7명은 트위터가 X로 이름이 바뀐 것에 대해 보거나 들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틱톡인데, 앱을 통해 정기적으로 뉴스를 본다는 응답이 2020년 22%에서 올해 43%로 크게 상승했다.
소셜미디어 사이트를 통해 정기적으로 뉴스를 소비하는 사람들 비중에서 당파적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원이거나 민주당 성향의 사람들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었다. 저연령층 사용자 비중이 높은 인스타그램(민주 57% 대 공화 37%), 틱톡(민주 60% 대 공화 33%) 등이 특히 그랬다. 페이스북(민주 46% 대 공화 47%), X(민주 49% 대 공화 46%) 등은 해당 사이트 내에서 정기적으로 뉴스를 접하는 사람들 간 정파적 차이가 거의 없는 편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