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2022-12-19 21:54

우리사회에서 가장 갈등 심한 집단은 ‘진보 vs 보수’

국민 10명 중 9명(90%), ‘진보와 보수의 갈등이 크다’ 다음은 ‘정규직과 비정규직’(79%), ‘부유층과 서민층’(77%) 순

김태형

우리 국민들은 ‘진보와 보수’로 나누어지는 이념 집단이 우리 사회에서 갈등이 가장 심한 집단이라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가 19일 발표한 ‘2022년 한국인의 의식·가치관 조사’에 따르면,  우리 국민 10명 중 9명(90%)이 '진보와 보수의 갈등이 크다'고 답했다.  다음으로 갈등이 심한 집단으로는 ‘정규직과 비정규직’(79%), ‘부유층과 서민층’(77%), '기업가와 근로자'(75%), '대기업과 중소기업'(75%), '기성세대와 젊은세대'(65%) 순으로 이어졌다.

이에 비해 '수도권과 지방'(57%), '남성과 여성'(50%), '한국인과 외국인'(42%)의 갈등 인식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특히 '진보와 보수'의 갈등이 크다는 응답 가운데는 갈등이 "매우 크다"는 극단으로 치우친 응답이 55%로 매우 높게 나타나 이념 갈등이 극단으로 치닫는 우리 사회의 심각성을 여실히 보여 주었다. 

‘2022년 한국인의 의식·가치관 조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전국 성인 남녀 5,100명을 대상으로  2022년 7월 13일~8월 24일 사이에 가구방문 면접조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이 조사는 지난 1996년을 시작으로 2013년부터 3년마다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조사는 8번째 조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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