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론2022-12-19
우리사회에서 가장 갈등 심한 집단은 ‘진보 vs 보수’
우리 국민들은 ‘진보와 보수’로 나누어지는 이념 집단이 우리 사회에서 갈등이 가장 심한 집단이라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가 19일 발표한 ‘2022년 한국인의 의식·가치관 조사’에 따르면, 우리 국민 10명 중 9명(90%)이 '진보와 보수의 갈등이 크다'고 답했다. 다음으로 갈등이 심한 집단으로는 ‘정규직과 비정규직’(79%), ‘부유층과 서민층’(77%), '기업가와 근로자'(75%), '대기업과 중소기업'(75%), '기성세대와 젊은세대'(65%) 순으로 이어졌다.
이에 비해 '수도권과 지방'(57%), '남성과 여성'(50%), '한국인과 외국인'(42%)의 갈등 인식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특히 '진보와 보수'의 갈등이 크다는 응답 가운데는 갈등이 "매우 크다"는 극단으로 치우친 응답이 55%로 매우 높게 나타나 이념 갈등이 극단으로 치닫는 우리 사회의 심각성을 여실히 보여 주었다.
‘2022년 한국인의 의식·가치관 조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전국 성인 남녀 5,100명을 대상으로 2022년 7월 13일~8월 24일 사이에 가구방문 면접조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이 조사는 지난 1996년을 시작으로 2013년부터 3년마다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조사는 8번째 조사이다.
김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