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2024-02-22 11:14

우리 국민 52%는 양력 생일, 44%는 음력 생일 쇠

반려인들 4명 중 1명이 반려동물 생일·입양일 기념해

하혜영

우리 국민들 가운데 양력 생일을 쇠는 사람이 절반이 조금 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음력생일을 지내는 사람은  절반에 조금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양력과 음력을 결정하는 해와 달
양력과 음력을 결정하는 해와 달

양력이란 지구가 태양을 한바퀴 도는 시간을 1년으로 정해 만든 달력이고,  음력은 달이 지구를 한바퀴 도는 시간을 한 달로 정한 달력을 말한다.

한국리서치는 여론속의여론팀이 지난달 5~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생일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52%가 양력생일을, 44%는 음력생일을 쇤다고 답했다. 3%는 둘 다 지낸다고 했다. 

양력생일과 음력생일의 분기점 세대는 40대로 40대까지(18~29세 94%, 30대 81%, 40대 67%)는 양력생일을, 50대 이후부터는(50대 67%, 60대 75%, 70세 이상 74%) 음력 생일을 많이 쇤다.

3명 중 2명은 주민등록상 생일과 실제 태어난 날이 일치하지만 나머지는 실제 생일과 행정적 생일이 서로 다르다. ‘생활에서 기념하는 생일과 주민등록상 생일이 일치하느냐’고 묻자 66%는 ‘그렇다’고 했지만 34%는 ‘그렇지 않다’고 했다. 일치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50대 47%, 60대 50%, 70세 이상 56% 등 나이가 많을수록 높았다. 

‘생일은 나에게 특별한 날’이라는 인식은 절반을 밑돌아 44%는 ‘그렇다’고 했으나 56%는 ‘그렇지 않다’고 했다. ‘내 생일은 나에게 그 어떤 기념일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32%에 그쳤으며 4명 중 3명(74%)은 ‘생일을 잘 못 보내도 특별히 나쁜 기분이 들지 않는다’고 했다. ‘생일 축하를 받지 않으면 우울한 기분이 든다’는데 ‘동의’(27%)보다 ‘동의하지 않는다’(73%)가 더 많은 것도 같은 맥락이다.

생일이 특별한 날은 아니지만 10명 중 9명이(92%) 가족, 지인 등 주변 사람들이 생일을 기념해주거나 축하한다고 덕담해줘 생일을 하나의 조그만 행사로 여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일에 무엇을 했느냐’고 물어보자(복수응답 가능) ‘가족과 식사를 했다’가 83%로 가장 많았고 ‘케이크를 먹었다’(75%), ‘미역국을 먹었다’(73%), ‘가족이나 지인이 미역국을 끓여주었다’(64%) 등의 순이었다.

생일에 선물을 받았다‘는 사람은 78%였으며 22%는 ’받지 않았거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했다.

생일에 받고 싶은 선물을 3개 꼽으라고 하자 현금이 71%로 가장 많았고 상품권(42%), 전자제품(25%), 의류 및 패션잡화(24%)였다.

한편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는 사람 중 28%가 이벤트, 선물, SNS에 기념사진이나 기록을 남기는 등의 방식으로 반려동물의 생일 혹은 입양일을 기념한다고 답했다. 남성(22%)보다는 여성(32%)이, 연령대가 낮을수록(18~39세 36%, 40~59세 28%, 60세 이상 12%) 반려동물의 생일을 기념한다는 응답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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