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판2022-11-13 11:21

우리 국민 56% 스타벅스 좋아한다…다음은 투썸, 이디야 순

선호도: 투썸플레이스 35%, 이디야커피 34%, 빽다방 26%, 메가커피 25% 화이트 칼라는 ‘스타벅스’, 학생은 ‘투썸플레이스’ 가장 선호

하혜영

우리나라 사람들이 언제부터 커피를 그렇게 많이 마셨을까?  우리나라의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367잔,  프랑스(551잔)에 이어 세계 2위로 미국(327잔)보다도 소비량이 더 많다니 한국 사람들의 '커피 사랑'이 놀랍다. 세계 평균 1인당 연간 소비량 161잔과 비교해 보면 2배가 훨씬 넘는 수준이다. 

시장의 매출 규모도 2021년 기준 연간 43억 달러(한화 8조6000억원)에 이른다. 가히 '커피 공화국'이라 부를 만하다.  커피 전문점의 수는 인구 100만명당 1,384개로 단연 세계 1위다.  2위 일본의 529개와 비교해 보면 2배가 훨씬 넘는 숫자이니 커피 전문점들 간의 경쟁도 매우 치열하다(매경 이코노미 2022.10.28).  

특히 도심 사무실과 학교 부근, 버스정류장 혹은 지하철역 주변, 아파트 밀집지역 등을 둘러 보면 곳곳에 커피 전문점들이 눈에 띈다.  커피 전문점 브랜드도 다양하다. 해외브랜드에서 국내 토종 브랜드에 이르기까지 웬만한 관심 없이는 이름조차 파악하기 어려울 정도다.

그 수많은 브랜드들 가운데 우리 국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커피전문점 브랜드는 과연 무엇일까?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하여 지난 달 28~31일 나흘동안 전국 성인 1,027명을 대상으로 좋아하는 커피전문점 브랜드에 대해 물어보았다.  

 

우리 국민 56%가 '스타벅스'를 좋아한다

조사결과, 스타벅스를 좋하는다는 응답이 56%로 단연 1위를 차지하면서, 스타벅스가 '국민 별다방'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다음으로는 스타벅스엔 못 미치지만 투썸플레이스 35%, 이디아커피 34%, 빽다방 26%, 메가커피25% 등이 뒤를 이었다.  이에 비해 엔젤리너스(13%), 폴바셋(10%) 등은 브랜드 선호도 측면에서 다소 뒤로 밀려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벅스에 대해서는 성별이나 나이에 따른 차이 없이 우리 국민 절반 이상이 다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투썸플레이스(여자 41% > 남자 30%), 폴바셋(여자 13% > 남자 7%), 할리스커피(여자 11% > 남자 7%) 등은 남자보다 여자들이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빽다방(남자 28% > 여자 24%)의 경우 유일하게 남자의 선호도가 조금 더 높은 특징을 보였다.  

한편 연령별로 보면 20대 젊은층에서는 스타벅스(59%)를 가장 좋아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빽다방(47%), 투썸플레이스(46%), 이디아커피(42%), 메가커피(42%) 전문점에 대한 선호도가 타 연령층에 비해 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벅스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양도 많아, 주머니가 가벼운 학생 및 20대 젊은층에서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빽다방과 메가커피 경우는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선호도가 점점 낮아지는 경향을 볼 수 있다.

 

화이트 칼라는 '스타벅스', 학생은 '투썸플레이스' 가장 선호

직업별로 보면, 화이트칼라 직장인들의 63%가 스타벅스를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학생들의 62%는 투섬플레이스를 좋아하는 특징을 보였다.  또한 스타벅스의 경우는 성격이 외향적(60%)이고, 경제적으로 다소 여유있는 중상층 (61%)에서 더 좋아하는 경향을 보였다. 

커피전문점에 대한 선호도는 학력이 높을 수록, 연령이 젊을 수록, 소비스타일이 즉흥적일수록, 경제형편이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일수록  대체로 더 높게 나타나는 특징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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