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정 평가 51% 달해… 인사청문회 파장 및 부동산 민심 악화 영향
- 정당 지지도 민주당 38%·국민의힘 29%… 무당층 26% 집계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며 취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직무 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2%포인트 내린 38%로 집계됐다. 반면 국정 운영에 대한 부정 평가는 51%를 기록하며 부정적 기류가 과반을 넘어선 상태를 유지했다.
국정 평가를 갈라놓은 핵심 요인으로는 부동산과 인사 문제가 꼽혔다. 부정 평가를 내린 응답자 가운데 가장 많은 인원이 부동산 정책을 원인으로 지적했으며, 뒤이어 장관 후보자 인선 과정에서 불거진 인사 논란과 경제·민생 문제를 사유로 꼽았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 성과와 경제 및 민생 대응이 상대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38%를 유지하며 선두를 지켰고, 국민의힘은 1%포인트 하락한 29%를 기록했다. 이어 개혁신당이 3%, 조국혁신당과 진보당이 각각 2%로 뒤를 이었으며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층은 26%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9.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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