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 지지율

이슈2026-10-12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35.2%로 2주째 하락…국민의힘, 민주당 앞질러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35.2%로 집계되며 2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앞서며 양당 순위가 한 주 만에 뒤바뀌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1,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2일 발표한 10월 2주차 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은 35.2%로 전주보다 2.2%포인트(p) 줄었다. ‘매우 잘함’은 24.1%, ‘잘하는 편’은 11.1%였다.

극초음속 활공비행체 시험발사 참관한 이재명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부정 평가는 61.4%로 1.6%p 늘었다. 이 가운데 ‘매우 잘못함’이 50.5%를 차지해 ‘잘못하는 편'(10.9%)을 크게 웃돌았다. 긍정·부정 평가 격차는 26.2%p로 오차범위를 벗어났으며, ‘잘 모름’은 3.4%였다. 일간 집계에서도 7일 35.2%, 8일 34.2%로 조사 후반으로 갈수록 지지도가 낮아졌다.

리얼미터는 지지도 하락의 배경으로 세 가지를 꼽았다. 조희대 대법원장을 둘러싼 사법부 독립성 논란,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을 계기로 불거진 여야 간 안보 공방, 수도권 전월세와 아파트값의 상승세다. 리얼미터는 인사·안보·부동산 분야의 악재가 국정감사 쟁점으로 한꺼번에 떠오르면서 지지율을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했다.

계층별로 보면 충청권과 고령층의 이탈이 두드러졌다. 대전·세종·충청은 42.4%에서 33.7%로 8.7%p 급락했고, 부산·울산·경남도 35.1%에서 30.4%로 4.7%p 내려앉았다. 인천·경기(3.1%p)와 대구·경북(2.4%p)에서도 지지도가 떨어졌다. 반면 전남광주·전북에서는 2.3%p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이 39.3%에서 31.7%로 7.6%p, 40대가 42.4%에서 37.3%로 5.1%p 하락했다. 20대와 30대는 각각 3.1%p, 2.1%p 상승해 대조를 보였다.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이 14.1%에서 10.2%로, 중도층이 42.7%에서 39.2%로, 진보층이 54.4%에서 53.0%로 모두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국민의힘은 41.3%로 전주보다 2.9%p 올랐고, 민주당은 35.5%로 7.0%p 급락했다. 두 정당의 격차는 5.8%p로 오차범위 안이지만, 지지도 순위는 역전됐다.

민주당의 하락 폭은 권역별로 대전·세종·충청(14.0%p)과 인천·경기(10.0%p)에서, 계층별로 40대(17.0%p), 20대(8.8%p), 진보층(14.0%p)에서 특히 컸다. 조국혁신당은 1.1%p 오른 6.3%를 기록했으며, 개혁신당 2.8%, 진보당 1.2%, 기타 정당 1.8%로 뒤를 이었다. 지지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11.0%였다.

국정수행 평가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 응답률은 2.8%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2.6%다. 두 조사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희빈 기자
이슈2026-09-11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38% ‘역대 최저’… 부동산·인사 악재에 직격탄
  • 부정 평가 51% 달해… 인사청문회 파장 및 부동산 민심 악화 영향
  • 정당 지지도 민주당 38%·국민의힘 29%… 무당층 26% 집계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며 취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최저치를 경신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며 취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직무 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2%포인트 내린 38%로 집계됐다. 반면 국정 운영에 대한 부정 평가는 51%를 기록하며 부정적 기류가 과반을 넘어선 상태를 유지했다.

국정 평가를 갈라놓은 핵심 요인으로는 부동산과 인사 문제가 꼽혔다. 부정 평가를 내린 응답자 가운데 가장 많은 인원이 부동산 정책을 원인으로 지적했으며, 뒤이어 장관 후보자 인선 과정에서 불거진 인사 논란과 경제·민생 문제를 사유로 꼽았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 성과와 경제 및 민생 대응이 상대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38%를 유지하며 선두를 지켰고, 국민의힘은 1%포인트 하락한 29%를 기록했다. 이어 개혁신당이 3%, 조국혁신당과 진보당이 각각 2%로 뒤를 이었으며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층은 26%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9.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도현 기자
이슈2026-08-12
李 대통령에 40대도 돌아섰나…‘긍정 평가’ 42.9%
  • 수도권·PK서 부정 여론 확산…직전 조사 대비 긍정 4.5%p 하락
  • 민주당 지지도 46.4% 유지…국민의힘 37.3%로 소폭 상승
대통령 국정운영을 둘러싼 민심의 흐름이 단기간 내 급격히 냉각되며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크게 앞질렀다. 핵심 지지 기반으로 분류되던 계층과 지역에서 이탈 현상이 가시화되면서 국정 수행 동력에 경고등이 켜진 모양새다.
이재명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대통령 국정운영을 둘러싼 민심의 흐름이 단기간 내 급격히 냉각되며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크게 앞질렀다. 핵심 지지 기반으로 분류되던 계층과 지역에서 이탈 현상이 가시화되면서 국정 수행 동력에 경고등이 켜진 모양새다.

전국 성인 남녀 200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최근 여론조사 집계 결과,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42.9%, 부정 평가는 54.1%로 파악됐다. 두 응답 사이의 격차는 11.2%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에서 부정적 견해가 우위를 점했다. 약 보름 전 실시된 지난 조사와 비교하면 긍정 수치는 47.4%에서 4.5%포인트 떨어진 반면, 부정 수치는 49.5%에서 4.6%포인트 올라서며 흐름이 반전됐다.

연령별 흐름을 살펴보면 핵심 허리층인 40대의 변화가 두드러진다. 지난 조사에서 과반의 긍정 응답을 보였던 40대는 이번 조사에서 긍정 44.1%, 부정 53.7%로 조사돼 부정 여론이 과반을 넘어섰다. 청년층인 18~29세와 30대 역시 부정 평가가 60%대를 기록하며 비판적 기류가 강하게 작용했다. 50대에서만 긍정 53.3%, 부정 43.7%로 긍정 우위가 이어졌고, 60대는 오차범위 내 팽팽한 양상을 보였으며 70세 이상은 부정 평가지표가 더 높게 측정됐다.

정치적 스펙트럼의 중심에 서 있는 중도층의 민심 이탈도 수치로 확인됐다. 중도 성향 응답자 가운데 부정 평가 비율은 51.1%로 긍정 평가(45.5%)를 5.6%포인트 앞질렀다. 직전 조사에서 긍정 시각이 소폭 우세했던 구도가 무너지며 부정적 시각이 과반을 형성한 것이다. 진보층에서는 긍정 응답이 68.6%로 높았고 보수층에서는 부정 응답이 84.8%로 압도적인 구도를 형성했다.

지역별 판세는 수도권과 동남권에서의 부정 여론 증폭이 전체 지표 하락을 견인했다. 서울은 부정 평가가 59.5%, 인천·경기는 54.8%를 기록해 수도권 전반에서 부정적 기류가 확산했다. 특히 지난 조사에서 긍·부정이 40%대 후반으로 팽팽하게 맞섰던 부산·울산·경남은 부정 평가가 58.3%까지 치솟으며 불만 표출이 한층 심화됐다. 대구·경북과 대전·세종·충청, 강원·제주 역시 부정 응답이 긍정 응답을 상회했으며, 광주·전남·전북 지역에서만 67.6%의 긍정 평가로 유일한 우세를 유지했다.

정당 지지도 지표는 대통령 지지율의 급격한 변동과 달리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직전 조사와 유사한 46.4%의 지지율로 선두를 지켰다. 국민의힘은 직전 대비 1.3%포인트 상승한 37.3%로 집계돼 지지율 격차는 9.1%포인트로 소폭 줄어들었다. 뒤이어 조국혁신당 1.8%, 개혁신당 1.7%, 진보당 0.7% 순이었으며 지지 정당이 없거나 답을 보류한 무당층은 10.7%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방식을 통한 자동응답(ARS) 조사로 시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 전체 설문 문항과 세부 통계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도현 기자
이슈2026-07-27
이재명 대통령 국정지지도 46.3%로 2주째 하락세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떨어지며 40%대 중반까지 밀렸다.

27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0~24일 전국 18세 이상 25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46.3%로 전주보다 2.1%포인트(p) 내려갔다. 부정평가는 49.5%로 1.5%p 올랐다. 긍정과 부정 평가 격차는 3.2%p로, 95% 신뢰수준 오차범위(±2.0%p) 내에 해당된다. ‘잘 모름’은 4.2%였다.

이재명 대통령(사진=연합뉴스)

리얼미터는 분당 아파트 근저당 매매 논란, 보유세 강화 발언에 따른 부동산 민심 반발과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보완수사권을 둘러싼 정책 갈등, 증시 급락 등이 겹치며 지지율이 주 내내 밀렸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경북이 30.1%로 16.8%p 급락해 낙폭이 가장 컸다. 광주·전남·전북은 74.6%로 5.1%p, 인천·경기는 45.5%로 2.4%p 떨어졌다. 대전·세종·충청만 42.3%로 4.2%p 올랐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이 40.9%로 10.3%p 빠지며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40대는 51.2%로 4.3%p, 20대는 32.8%로 2.7%p 내렸다. 반면 30대는 39.3%로 4.5%p 오르며 나홀로 상승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층 49.2%(-1.8%p), 진보층 67.9%(-1.6%p)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지난 23~24일 전국 유권자 1001명을 조사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41.3%, 국민의힘 40.6%로 집계됐다. 민주당은 1.8%p 내렸고 국민의힘은 0.6%p 올라, 양당 격차가 전주 3.1%p에서 0.7%p로 줄었다.

리얼미터는 민주당 하락 요인으로 전당대회 기탁금 논란, 신천지 개입설 공방 등 당내 경선 갈등과 보완수사권 폐지 당론 추진에 따른 입법 강행 부담을 꼽았다. 국민의힘 상승세는 민주당 내부 갈등의 반사이익과 함께 보완수사권·부동산·특검 이슈 공세 강화로 대구·경북, 70대 이상, 20대 등 핵심 지지층이 결집한 영향으로 풀이했다.

이 밖에 조국혁신당 3.3%, 개혁신당 2.2%, 진보당 1.0%, 무당층 9.6%로 나타났다.

두 조사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표본오차는 ±2.0%p(95% 신뢰수준), 응답률 3.6%. 정당 지지도 조사 표본오차는 ±3.1%p, 응답률 4.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김도현 기자
이슈2026-07-06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7주 만에 반등, 긍정평가 47.0%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7주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소폭 반등한 것으로 6일 나타났다.

이재명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2천5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47.0%로 지난주보다 0.5%포인트 상승했다. 부정 평가는 49.2%로 0.3%포인트 하락했으나 여전히 긍정 평가를 웃돌았으며, 두 수치의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 ±2.0%포인트) 안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잘 모름’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2.2%였다.

리얼미터는 정부가 추진 중인 서남·충청·영남권 대규모 지역 투자 발표가 지지율 반등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주가 급락과 고환율 등 체감 경기 악재가 이어지면서 상승 폭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이 지난주 대비 3.5%포인트 오른 46.7%를 기록해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서울은 3.1%포인트 오른 43.2%, 전남·광주·전북은 1.7%포인트 오른 74.8%로 집계됐으며 대구·경북도 1.4%포인트 상승한 35.7%를 나타냈다. 반면 인천·경기는 2.4%포인트 하락한 44.0%에 머물렀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4.3%포인트 오른 38.1%로 상승 폭이 가장 컸고, 60대는 2.6%포인트 오른 51.4%, 70대 이상은 1.8%포인트 오른 46.8%를 기록했다. 반면 20대는 4.2%포인트 내린 27.4%, 40대는 1.1%포인트 내린 55.8%로 조사됐다.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서 3.2%포인트 오른 48.5%를 보인 반면, 진보층에서는 5.5%포인트 하락한 70.4%로 대조를 이뤘다.

한편 지난 2~3일 전국 18세 이상 1천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3.0%, 국민의힘이 40.3%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 대비 2.0%포인트 올라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고, 국민의힘은 1.7%포인트 떨어지며 3주 연속 하락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앞섰던 지난 6월 둘째 주 조사 이후 처음으로 두 정당의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에서 다시 역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민주당 지지율 상승과 관련해 호남권을 비롯한 대규모 지역 투자 및 산업 육성 정책이 구체적인 성과 기대감으로 이어지면서 중도층 표심을 흡수한 결과로 풀이했다. 실제 민주당의 중도층 지지율은 지난 조사보다 5.1%포인트 오른 43.8%를 기록했다.

반면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원 구성 협상을 둘러싼 여야 대치와 당 지도부 내부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의 호남권 대규모 투자 발표에 강경하게 대응한 것이 오히려 대구·경북과 보수층 이탈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주요 지지 기반인 대구·경북에서 10.6%포인트, 보수층에서 5.8%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이 밖에 개혁신당은 3.0%, 조국혁신당은 1.9%, 진보당은 1.6%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으며 무당층은 6.5%로 나타났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 응답률은 4.0%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2.8%였다.

김도현 기자
이슈2026-06-29
이재명 지지율 6주 연속 하락…2주째 40%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6주 연속 하락하며 두 주째 40%대를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22~26일 전국 18세 이상 2천5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46.5%로 지난주보다 0.2%p 내렸다.

이재명 대통령(사진=연합뉴스)

부정 평가는 49.5%로 지난주 대비 0.2%p 내렸지만 오차범위(±2.0%p) 내에서 긍정 평가를 앞섰다. ‘잘 모름’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4%였다. 리얼미터는 “선관위 투표지 부실 관리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민생경제에 대한 불신이 확대된 데다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방침과 호남 반도체 투자 논란을 둘러싼 여야 정치 공방까지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이 지난주보다 4.3%p 내린 43.2%를 기록하며 낙폭이 가장 컸다. 광주·전라에서도 전주 대비 긍정 평가가 1.7%p 하락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75.9%)과 중도층(45.3%)에서 각각 4.5%p, 2.5%p 떨어졌으며, 연령별로는 70대 이상(45%)과 40대(56.9%)에서 하락했다.

같은 기간 정당 지지도 조사(25~26일, 18세 이상 1천2명)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1%, 국민의힘이 42%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이 민주당의 지지율을 3주 연속 오차범위(±3.1%p) 안에서 앞선 가운데, 양당 격차는 전주 2.2%p에서 1%p로 좁혀졌다. 민주당 지지도는 광주·전라(9.2%p), 대전·세종·충청(6.8%p), 서울(4.7%p)에서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대전·세종·충청(10%p), 광주·전라(8.9%p), 서울(6.7%p)에서 하락했다.

연령별로 민주당은 40대 지지도가 전주 대비 10.9%p 올랐지만, 국민의힘은 40대 지지도가 4.4%p, 50대 지지도가 10.8%p 떨어졌다. 30대에서는 민주당이 9.7%p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6.2%p 상승했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이슈가 광주·전라와 40대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지며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장동혁 대표 거취를 둘러싼 당내 갈등이 지속되면서 서울·충청권과 중도층에서 지지 이탈이 발생했다”면서도 “보수층과 영남권 핵심 지지층의 결집으로 소폭 하락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도는 3.7%, 개혁신당 2.8%, 진보당 1.5%, 기타 정당 2.1%, 무당층 6.9%였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이며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응답률은 4.1%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3.4%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희빈 기자
이슈2026-06-22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취임 후 첫 40%대…5주 연속 하락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취임 후 처음으로 40%대로 내려앉으며 부정 평가에 역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천5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4.8%포인트(p) 하락한 46.7%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5.5%p 오른 49.7%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 ±2.0%p) 내에서 긍정 평가를 앞섰다. ‘잘 모름’ 응답은 3.6%였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이 대통령 지지율이 40%대로 내려온 것은 취임 이후 이번이 처음으로, 5주 연속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리얼미터는 하락 배경으로 선거관리 부실 사태로 촉발된 책임론 확산과 여당 내 당권 갈등을 꼽았다. 기관은 “유럽 순방 성과와 코스피 9000선 돌파 등 일부 긍정 요인에도 불구하고 자산시장 양극화 우려가 부각되며 중도층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지 이탈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권역별로는 전 지역에서 하락세가 확인됐다. 대구·경북이 전주 대비 9.9%p 내린 34.6%로 낙폭이 가장 컸으며, 전통 지지 기반인 광주·전라도 1.8%p 하락한 74.8%에 그쳤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이 39.8%, 인천·경기가 44.8%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50대가 9.1%p 급락한 55.5%로 하락폭이 가장 컸고, 20대가 6.2%p 떨어진 30.6%, 40대는 5.5%p 내린 58.2%를 기록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층이 4.9%p 하락한 47.5%, 진보층이 3.2%p 내린 80.4%를 나타냈다.

정당 지지도 조사(18∼1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천1명 대상)에서는 국민의힘이 42.3%로 민주당(40.1%)을 2.2%p 앞서며 2주 연속 우위를 유지했다. 다만 직전 조사 대비 양당 격차는 6.3%p에서 2.2%p로 크게 좁혀졌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 “선관위 부실 사태 대응 과정에서 부담이 확대된 데다 지도부 사퇴 공방 등 당내 갈등이 겹치며 보수층 결집력이 약화됐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국민의힘은 보수층에서 5.0%p 하락한 73.7%를 기록했으며, 20대에서 10.5%p, 30대에서 5.1%p의 지지층이 이탈하며 두 연령대 모두 과반이 무너졌다.

민주당은 선거 부실 관리 국정조사 합의 등 수습 국면이 형성되는 가운데 당내 단합 기조가 부각되며 지지율이 2.1%p 반등했다고 기관은 설명했다. 진보층 지지율은 6.1%p 오른 75.0%를 기록했다. 조국혁신당은 2.9%, 개혁신당 3.4%, 진보당 1.7%였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정 수행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4.2%,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3.3%였다. 자세한 조사 개요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도현 기자
이슈2026-06-17
취임 후 첫 데드크로스…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47.7%로 추락
  • 부정평가 49.0%로 긍정 추월…8개월 만에 50% 벽 붕괴
  • 정당 지지율도 역전, 국힘 41.6% 대 민주 40.0% 초비상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지르는 이른바 '데드크로스' 현상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발생했다.
이재명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지르는 이른바 ‘데드크로스’ 현상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발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1명을 대상으로 집계해 17일 발표한 지표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2.9%포인트 떨어진 47.7%를 기록했다. 반면 부정평가는 3.5%포인트 상승한 49.0%로 집계되어 오차범위 내에서 긍정평가를 앞질렀다.

이 대통령이 취임한 이래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긍정적 시각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통치 동력의 마지노선으로 여겨지는 긍정평가 50% 선이 무너진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약 8개월 만의 일이다. 지지율 하락세는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전방위적으로 나타났다. 전통적 지지 기반인 호남 지역(긍정 70.0%, 부정 26.4%)을 제외하면 수도권의 중심인 서울(긍정 45.3%, 부정 51.8%)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의 권역에서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우세를 점했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청년층의 이탈 현상이다. 연령별 분석을 보면 20대 이하에서 부정평가가 61.4%에 달해 긍정평가(32.0%)를 두 배 가까이 압도했다. 30대 역시 부정평가가 64.9%를 기록하며 긍정평가(34.6%)를 크게 웃돌았다. 이러한 청년 세대의 민심 이반은 정부의 핵심 정책 추진 동력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여파는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에도 고스란히 반영됐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민주당은 직전 조사보다 0.4%포인트 하락한 40.0%를 기록하며 41.6%를 유지한 국민의힘에 선두 자리를 내주었다. 양당의 격차는 1.6%포인트로 표본오차 범위 안이지만, 주도권이 넘어갔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비교적 지지세가 팽팽했던 인천·경기 지역에서 민주당(38.3%)이 국민의힘(43.5%)에 오차범위 밖에서 밀린 점과, 20대와 30대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각각 48.5%, 49.6%를 기록하며 민주당을 크게 앞선 점이 지지율 역전의 결정적 원인으로 작용했다.

한편 야권 성향의 조국혁신당은 3.2%의 지지율을 얻었으며 개혁신당 2.1%, 진보당 1.2% 순으로 집계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층 비율은 9.1%였다. 여론조사 기관 측은 이번 조사 표본에서 보수 성향 응답자의 비중이 비교적 높게 나타난 점을 언급하며, 향후 정치 지형을 분석할 때 이러한 응답자 성향을 감안해 종합적으로 해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100% 무작위 임의전화걸기(RDD)를 활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3.8%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 통계 보정 및 가중치 적용 등 이번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통계 수치와 개요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도현 기자